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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2020.02.14 꽃시장에 가고싶지만, 이번주는 곧 피어날 히아신스가 있으니 패스하기로 해. 대신 고장난 리코를 고치러 을지로에 갔다가, 을지로 간 김에 중부시장에 들러 다시마랑 북어머리랑 쥐포를 사와야지... 미용실에도 들러야 하는데, 그건 좀 생각해보고... 은산언니가 힘내라고 보내준 커피랑 케이크 쿠폰쓰러 스타벅스에도 가고싶어... 정신적 육체적 여유가 없어서 미뤄뒀던 집안일도 하고싶고, 침대옆에 쌓여있는 책도 마무리 하고 싶지만, 얘네들은 맘에 담고픈 아이들이라 지금은 무리겠지.. 재형이와 약속한 오락실도 가야하는데.. 왜때문에. 일하는날은 5일이고, 쉬는날은 2일뿐인거야? 나는 요즘 뭐때문에 살고있는지를 모르겠어... 더보기
2020.01.22 나는 바뻐 죽겠다는 말, 힘들다는 말, 어렵다는 말, ... 하지 않으려고 노력할꺼야. ㅜㅜ 더보기
2020.01.20 요즘 내 삶 너무너무 노 잼 더보기
2020.01.07-빛의과거 나 자신이 실망스럽고 그러다 보니 의욕이 없어 방치하게 되고, 결국 해야할 것을 제대로 못 해 무력감에 빠지고, 무력감은 쫓김과 불안을 낳고 그래서 자신감을 잃은 끝에 제풀에 외로워지고, 그 외로움 위에 생존 의지인 자존심이 더해지니 남들이 눈에 거슬리기 시작하고, 그러자 곧바로 소외감이 찾아오고 그것이 또 부당하게 느껴지고, 이 모든 감정이 시간 낭비인 것 같아 회의와 비관에 빠지는 것 - 은희경, 빛의 과거中 - 더보기
2019.12.06 - 반짝반짝 다른 별 이런 세세한 부분들은 '당연한 나의 일'이 돼버리면 잘 보이지 않기 시작한다.무언가를 잘한다는 것이 어떤 걸 의미하는지 가만히 들여다보면나는 과연 무엇을 잘하는지 생각하게 된다.하나의 기준에서만 보면 우리는 모두 부족할지언정어느 하나 또는 그 이상을 남들과 다르게 해내고 있을 것이다. 시댁 어른들이 명절날 가져간 '엄마표' 육전을 보며 "계란 지짐이를 이렇게 말끔하고 튀어나온 부분 없이 곱게 만들다니!" 라고 말해주기 전까지내 눈에 모든 전은 그저 '전'일 뿐이었다.이 말을 전하니 엄마는 머쓱해하며 "그게 뭐 대단한가" 라며 배시시 웃는다. 우리는 저마다 다르게 반짝인다. - 2019.12.6, 동아일보 논설 '반짝반짝 다른 별' 중, - 김이나 - 더보기
2019.12.02 - 생각들. 12월1일 2019년 JLPT 3급 시험을 봤다. 시험을 준비하는 동안... 책을 펼치면 튀어나오는 많은 단어들과 한문들이 머리속에서 춤을 추고 뒤죽박죽이 되었었다.접수를 해놓고 몇날 몇일을 '오늘은 공부를 해야지'. '단어를 외워야지' 계획만 산더미였다. 그러면서 정작 나는 시험 전날까지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시험당일. 긴장해서 새벽잠도 설치고, 일찍일어나서 모의고사 문제를 풀었다. 잠을 설친 탓인지 잠이 쏟아졌다."에잇. 그래... 지금 이거 해서 뭐하겠어.. 시험보다 졸기전에 잠이라도 좀 자둬야겠다" 라는 생각을 했다.결국 시험은. 내 평소 실력으로 보기로 했다. 그리고 시험은 망쳤다. 준비 안한 사람의 말로. 개인적으로 전반적인 난이도는 괜찮았다. 내가 독해지문 읽는데 시간을 많이 허비하지 않았다.. 더보기
2019.11.29 自分自信を騙させている感じがした.もう,知ってるだけど結局, 私は飽きるくらい利己的な人だった. 元気で,さようなら :) 더보기
2019.11.28 - 심리학사전 우리가 지치거나 무언가를 억제할때 나쁜것을 참아내는 에너지가 더 빨리 고갈된다. --------------------------------------------------------------- 全部大嫌い. 叶えないことに対無駄な希望なんか,もう止めて欲し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