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9.08.14 그토록 긴 시간이었는데. 기억나는게 하나도 없다. 나는 대체 뭐였을까. 어리석음을 또 다시 반복할수는 없으니까 조금 더 현명해져야 하니까. 그때는 뭐였었지...? 왜였지? 대체 어떤 맘이었던거지? 그냥, 다 싫었던 거였던가..? 의외의 홀가분함에 당황했던 건가? 정신차리고 보니 이미 늦었던거겠지.. 더보기 2019.07.26 병아리 만주를 얻었다. 만주는 즐겨먹는 품목은 아니지만, 오늘 (업무때문에)종일 머리를 썼더니 단게 먹고싶어져서 뚜껑을 열었더니 겁나 귀여움..!!!!!!! 그래도 먹음. 병아리 안녕. 더보기 2019.06.28 베이글을 먹다가, 뉴욕이 생각났다. 뉴욕에 가고싶다. 몽환적이었던 타임스퀘어, 맨하탄과는 다르게 한적하고 약간은 허름했던 분위기의 브루클린, 다음에 뉴욕에 간다면 꼭 브루클린에 묵어야지!!!!! 라고 맘먹었던게 생각난다.... 그러나 현실은 회사 책상 앞 에서 코스트코 베이글을 먹고 있다. 희망이 없으면 어떤 힘으로 현실을 버텨낼 수 있을까, 감정이 하향곡선을 그리는 요즘. 더보기 2019.06.11 #산딸기 . . . 특별히 맛있지도, 좋아하지도 않는데.... 어려서 새하얀 원피스 입고 아빠랑 같이 갔던 극장에서 산딸기를 먹다 흘려 빠알갛게 얼룩졌던 원피스의 기억. 그걸 닦아주던 아빠.... . . . 아빠에 대한 추억 때문에. 철들고 나선 매년 사고 있는 과일. . . . . #추억 #思い出す #아빠 더보기 태연한인생-은희경 사랑에 빠진 여인은 생애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빛날것이다. 류의 아버지가 포착하고 전율한 것은 그 아름다움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수많은 서정적 이야기들은 연인의 포옹이나 결혼식으로 끝이 나고 그런 것을 해피엔딩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요셉이 류를 향해 웃음을 지어 보였다. 그 다정한 웃음은 류를 슬프게 만들었다. 류는 알고 있었다. 그들이 가는 세상의 끝은 s시가 아니었다. 열정이 끝나는 소실점이었다. 매혹은 지속되지 않으며 열정에는 일정한 분량이 있다. 더보기 2019.5.28 무엇을 믿고 무엇을 믿지 않는단 말인가... 이 세상 모든 것은 다면체로서 언제나 흘러가고 또 변하고 있는데, 무엇 때문에 사람의 삶 곳곳에 불변의 의미가 있다고 믿을 것이며 또 그 믿음을 당연하고도 어이없게 배반당함으로써 스스로 상처를 입을 것인가. 더보기 2019.5.24 병원기사 검색하려고 뉴스 클릭했는데 기사는 보이지도 않고 광고만 잔뜩 뜬다... 진짜 이런거 너~~~~~~~~~~무 싫다 폭파시켜버리고싶어. 더보기 2019.05.17 난 오늘도 여기서있어 술취한 널 바래다주고 혼자서 걸어내려오던 너의집앞 골목길 뭐.. 좀지나면 괜찮을커야 시간에 우릴맡겨 보자던 너의별명까지도 난 사랑하니까 잊지마 나 믿을꺼야 언젠가 네가 다시 돌아올것을 - cool 너의집앞에서 - 더보기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