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처음 맞는 아침.
눈이 새벽같이 떠졌고
창문을 열고 바깥공기 마시기~
그닥 상쾌하진않지만 -_-;;; 그래도 기분은 GOOOOOOD
길거리엔 사람 별로없는 새벽...? (아침6시쯤.)
내가 사랑하게된 뉴욕의 아침 (9시 이후엔 더워짐....)
카메라 밖으로 내밀어서 오른쪽 부분... ㅎ 오른쪽으로 쭉 가면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이 있고 더가면 5번가가 나옵니다~
왼쪽으론 메이시 백화점이 있지요.
메이시 백화점 밤마다 거의 매일 간듯... 백화점치곤 참..물건이 별루라... ㅋ
이날의 일정은
어퍼맨해튼 지역. 센트럴파크를 중심으로 좌우 지역이었음.
아침에는 샌트럴파크 왼쪽에있는 사라베스에서 아침을먹고 그부근 자바스 구경하구 H&H베이글 먹고 콜롬버스 써클로 이동해서 그 부근 구경하구
샌트럴파크 오른쪽근처에있는 세렌디피티에서 프로즌핫초코먹고 파오슈와츠(장난감가게)구경하고 딜런스캔디바 등등 구경하고
루즈벨트아일랜드 케이블카 한번타고 어쩌고 그러는게 일정이었지.
그래서 난 아침을 먹기위해 사라베스로 가요~
원래 섹스앤더시티 그녀들이 가던지점은 샌트럴파크 젤 남쪽부근 사라베스인데.
H&H베이글을위해 동선을 짜느라 센트럴 왼쪽에 있는 지점으로 갔던거임.
지하철 빨간거(난 색깔로 기억) 타기위해 7AV까지 걸어요~ 1Av걷는거쯤 일도아니지요
더럽고 냄새나고 쥐나오고 안좋은 지하철.
그렇지만 어쩌겠어 ㅋ
타이루벽. ㅋ
근데 난 저 타이루벽이 왜이리 좋은지 모르겠다..
울나라 지하철로 치면
노약자석이 있어야할 자리.
빨간거 타고 요기 역에서 내림.
내려서 사라베스는 바로 보이지않고 약간 골목으로 들어가야... (난 구글맵의 도움을 받았음)
참... 지하철이용하면서 짜증났던게 ㅎ
나갈때는 표 안대고 그냥 나가는건데. 사람들이 막 비상문으로 나가.....
비상문을 열면 말 그대로 비상시 나는 시끄러운 소리가 나는데 ..
아랑곳하지않고 그 문을 열고 나가는 그들..... ;;;;;
구글맵의 도움을 받아 사라베스 찾았음.
지하철역 나와서 직진 하다가 1av 가로질러가면 바로 사라베스.
길건너 녹색차양에 노랑색 몸통의 집이 사라베스~!
앗 찾았어!!!!
헐 근데 문 안열었음 -_-
누가 7시30분부터 영업한다고 거짓정보를 써논거야...
할수없이 길거리에서 시간보내기.
아침일찍부터 나온 나에게
날씨와 뉴욕거리는 참 신선했지만.
반면에 이렇게 관광지를 그냥 지나쳐 가거나 대기하는 시간이 있다는 단점이....
그치만 그래도 누가내게 선택하라면 아침일찍 나오는걸 선택하겠어!
뉴욕의 여름은 넘 더워..;;;
길거리 의자에 앉아서 셀프짓.
지나가는 사람들이 다 쳐다봄.
길 거리거리마다 이렇게 벤치가 많아서 참 좋았던 뉴욕.
드디어 문열었다 사라베스~
나말고 두테이블 더있던데.. 혼자왔다고 말하는게 왜이리 쑥스럽던지... ( --)
앉자마자 아가씨가 커피 먹을래?? 묻길래
네 ~!
뭐 당연히 돈받는거겠지만...
젤 유명한 에그베네딕트. 처음맛본 신세계
사진으로봤을땐 계란아래 하얀게 감자인줄... ㅋ
근데 먹어보니 잉글리쉬머핀 (빵)
헉. 사진보니 배고파.......
빵->연어->무언가 소스-> 흰자만 쏙 골라익힌 계란.
노른자 터트려서 그거 찍어서 빵먹는데 증말 맛있다~!!!!!
커피는 계속와서 리필 리필 리필.~~
잠깐 이거 커피 리필한 숫자만큼 돈받는건 아니겠지...
혼자먹으니 별 잡생각이 다 든다...
식당안에 손님도 별로 없었고~ 웨이트리스는 계속와서 에브리띵오케이?를 물어대고 커피는 계속 따라주고
어색해서 소화는 안되고...( -- )
얼른 다 먹어버리고 계산해달라고 했는데... 아 난관에 부딛혔다.
난 우리나라 식당만 생각하고 계산서 받고 돈이랑 팁 끼워서 카운터에 직접 들고 갔던거다....
나중에 알고보니.. 그냥 자리에 앉아있으면 내자리 담당 직원이 계산서랑 돈이랑 가지고가서 다 계산해가지고 영수증 가지고 오면
그때 팁주고 하는거였음 ㅋㅋㅋㅋ
아 창피
내가 계산서보고 돈꺼내고 있으니까 웨이트리스 또 와서 커피더 마실래? 이래...
뭐야... 팁 많이달라는건가... 팁을 커피양으로 승부하려 하는군.
쿨하게 20%+a 드렸음.
다먹고 나옴
저 밖에서 먹고싶기도 했는데..
지나가는 사람이 다 쳐다볼거같아서...
먹었으니 소화시킬라구
자바스에 갔는데.. 사실 내 목적은 2층의 조리도구 섹션~!!! +_+
근데 들어갔는데 2층 못간데..ㅠㅠ 공사중이래 ㅠㅠ
그냥 대충 둘러보고 (1층은 식료품 마켓) 나왔음... 작전실패.
베이글이나 사가자.. 싶어서 뉴욕의 3대 베이글집중 하나인 H&H 베이글 찾음
분명 구글맵 상으론 자바스 바로 옆인데. 안보여!!
한참 보다보니..
오마이갓 여기가 H&H베이글이야...
공.사.중.
젱장 ㅠㅠ
할수없이 그냥 다시 지하철타고 콜롬버스 써클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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