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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12 뉴욕

[준비] 아시아나 마일리지 보너스항공권 구매


 



 이번여행은 뉴욕이다.

 왜냐면, 그냥 뉴욕이다.

 아시아쪽 가봤구, 유럽쪽 가봤으니까, 이제는 아메리카쪽 가보고싶어서..

 
 이번에야말로 진짜 몇년간 모은 내 마일리지로 비행기표를 사고싶어서
 수시로 마일리지 보너스항공권을 조회해보던 나는,
 뉴욕행 비행기가 내년 9월까지 만석인걸 보고.. 설마.. 하는 맘에 전화를 걸어 알아봤더니

 미국쪽은 원래 그렇게 예약이 빨리빨리 완료된단다...
 (뭐 그만큼 취소율도 높아서 정말 아이러니하게 다음주 뉴욕행 보너스항공권은 다 예약가능 이라고 보이더라...)
 살짝 다급해진 나는...
 내년 가을에는 여행을 못가... 는데...   내가 본사에서 언제 떠날지도 모르는거구.  만약 내년까지 있는다면 9월에는 국정감사 시즌이라
 여행은 꿈도 못꾸는 시기..

그래서 부득이하게 비즈니스석으로 예약을 했다...
미주쪽출발은 6월까지는 성수기라 마일리지를 1.5배 공제를 하기때문에 6월 이후에 귀국날짜를 잡아야 했기에
부득이 여행일정이 저렇게 되어버리긴 했지만...(사실 좀 길다고 생각하고 있음. 휴가 어찌내나... 다녀오면 내 책상에 다른사람 앉아있는건 아닐런지...)
 
 
 나 정말 혼자서 뉴욕 갈수 있을까.....
 외로워서 일주일동안 울다가 오지 않을까...
 아님, 너무 즐거워서 오기 싫을까...


이제 숙소만 해결하면.
뉴욕의 살인적인 물가를 감당하며 여행할수 있는 제일 큰 난관(?)은 해결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