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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5월] 아라카와 유원지 여기를 가려고 했었다. 유.원.지 어차피 노면전차를 타려고 했었고, 노면전차 라인에 자그마한 유원지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정겹다. ~ 이름하여 아라카와유원 도덴 아라카와선을 타면, 아라카와유엔마치 라는 역이 있다. 그곳에서 내리면 '아라카와유원지'에 갈수 있다. 유원지라 하여, 관람차가 있는 사진을 봤었고, 그런 관람차가 있다면, 역에서 내렸을때 바로 보여서 찾아갈 수 있을꺼라 생각했다. 그런데, 안보여.... ㅠㅠ 길거리에는 사람하나 안보이고... 엄청 한적한 동네이다. 안보임. 사람이 안보임. 유원지도 안보임. 그러다가 지나가는 할아버지가 보이길래 할아버지 유원지 어딨어요 더보기
2016.5.26 지루하던 핑거스미스가, 1장 마지막부터 대 반전을 맞이했다. 사실 그 스토리로 어떻게 800페이지가 넘는 뒷 이야기를 끌어갈 수 있을지,. 상상만해도 읽기 싫어지는 책 이었는데... 완전 대반전. !!!!! 흥미진진. 오늘은 목요일인데, 왠지 금요일 같은 목요일 이다. 더보기
[16년5월] 고독한미식가-푸치몬도 후르츠샌드위치 (후편) 출국날, 토요일. 푸치몬도는 목.금 휴무니까 토요일은 문을 연다는 소리. 그래서 다시한번 찾아가기로 한다. 이미 한번 가봤기 때문에 눈감고도(??) 갈 수 있다. 결론은, 성공했다. 마지막 출국날 아침이라 아쉬운 마음만 가득했었다. 재형이에게 하루만 더 있고싶지? 라고 했더니 그렇다고 한다.. "하루 더 있게되면 뭐 하고싶어?" 물었더니. 호텔 바로 옆에 있었던 코코이치방을 가르키며 '여기서 카레도 먹어보고싶고...' 란다... 코코이치방 한국에도 많다! 아무튼, 우리는 다시 아카바네 역으로 간다. 후르츠샌드위치 먹으러. 매일 신기해하던 자판기에서 음료수도 뽑아먹고. 귀여운 녹차. 아카바네역 서쪽출구로 나와서. 오른쪽으로 꺽어서 쭉 올라가다보면, 버스정류장도 보이고. 자전거 주차장도 보이고. 엊그제와는 .. 더보기
[16년5월] 고독한미식가-푸치몬도 후르츠샌드위치 (전편) 오 우 지 (오-지) 역. 난보쿠선 오지 역에서 시작되었던 설레임. 타바타에서 보이던 아무 열차나 잡아 타고. 어떻게든 오지 역으로 간다. 다음 목적지는 고독한미식가에 나왔던 후르츠 샌드위치를 먹기 위한 여정 바로바로 푸치몬도!!!! 나도 이제 이걸 먹어볼수있어!!!! 오지역에서 난보쿠선으로 갈아타고 아카바네이와부치 역에서 내리면 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젠장할, 타바타에서 안갈아타고 그냥 JR 쭉 타고 '아카바네' 역에서 내리는거였다 -_-!!!!!!!!! 푸치몬도는 절대 아카바네이와부치역이 아니다. 그냥 아카바네 역이다. 아카바네이와부치에서는 멀다.. 많이걸어야 함. 역이 참, 정감있다. 이런 자판기를 보고 재형이가 엄청나게 신기해 했다. 여기(오지역)서는 도덴아라카와 라인이 선다. 당초계획은 여기서.. 더보기
[16년5월] 고양이마을, 야나카긴자 고르고 , 고르고 또 골라서 선정 된 관광지. 고양이 마을로 유명하며, 일본의 옛스러움이 묻어있는 마을인 '타바타' 야나카 지역 도쿄 지하철 노선도를 두고 보면 북쪽에 위치한 지역. 여기가 무슨 역 이었더라... 사전조사로는 타바타역 이었는데, 내 기억에는 타바타역은 아니었던것같다. 아마 '니시닛포리' 였던걸로 기억한다. 둘째날 아침, 쓸데없이 새벽에 눈이 떠진다. 우리 방 창문을 열면 이런 장면이 보이는데, 저기 지나가는 열차때문에 조금 시끄러웠다. 나는 소음에 그다지 예민한 사람은 아니었기에.. 그럭저럭 지낼 만 했지만. 아마 이런거에 엄청 예민한 사람은 아마 여기서 못잘것같다. 건너편 스미다강쪽 객실이면 훌륭한 선택이 될듯. 이 하얀 건물이 백화점이다. 첫날 여기 구경갔었는데, 볼거 하나도 없고 백.. 더보기
[16년5월] 아사쿠사 돈키호테 숙소를 아사쿠사에 잡은 탓에, 쇼핑과는 거리가 먼 여행이 될 줄 알앗는데.. 검색해보니 아사쿠사에도 돈키호테가 있다더라. 쇼핑은 뭐니뭐니해도 저녁에 나가서 산 다음에 숙소에 보관하는게 최고. 그래서 피곤한 재형이를 끌고 돈키호테에 가보기로 했다. 이번 여행 갈때에는 포켓와이파이를 빌려갔었는데, 와...완전 대만족. 포켓와이파이 기기를 별도로 들고다녀야 한다는 불편함은 있었지만, 겁나빠른 속도와.. 그동안 나를 골탕먹이던 구글맵 (텔레포트 순간이동 및 방향 못잡는 구글맵)이 정말 작동을 잘 하더라.. 나와 구글맵이 궁합이 맞지 않았던게 아니라, 인터넷이 그지같아서 그랬던거였음. 정말 다음부터는 꼭 포켓와이파이 이용할꺼야!!!! 아사쿠사 돈키호테 갈때에 구글맵 찍고 핸드폰 재형이한테 주고 길 찾아가자고 했다.. 더보기
2016.05.23 - '핑거스미스'를 읽고있는데, 너무 두꺼워서 지루하다... 고전 특유의 문장도 지루함 지수 +1 증가. 읽고싶은 책들이 줄서있는데.. (__) - 어제저녁부터 엽기떡뽁기가 너무나도 먹고싶다.. 그다지 즐겨먹던 음식은 아니엇는데..(아니, 아마도 싫어하던 음식이었지.) - 거의 6년간 쓰지 않았지만, 비싸게 주고 샀다는 이유로 방치되어있던 무겁고 커다란 대나무 돗자리를 폐기처분 하기로 맘먹었다. 벌써부터 마음이 홀가분해 지는것 같다. 식구가 한명 늘었으니, 그만큼 집 안을 비워내야 하는게 맞는것 같다. 예전에는 우리집이 참 넓다고 생각했었는데 말이야... - 요즘은 회사 출근하는것이 무섭고 두렵고 스트레스로 다가오지 않는다. 단순한 업무적인 스트레스야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다 겪는 일이니까. '사람' 사이.. 더보기
2016.05.17(v) 언젠가 마주칠 거란 생각은 했어 한눈에 그냥 알아 보았어 변한 것 같아도 변한게 없는 너 가끔 서운하니 예전 그 마음 사라졌단 게 예전 뜨겁던 약속 버린게 무색해 진대도 자연스런 일이야 그만 미안해 하자 다 지난 일인데 누가 누굴 아프게 했건 가끔 속절없이 날 울린 그 노래로 남은 너 잠시인걸 믿었어 잠 못 이뤄 뒤척일 때도 어느덧 내손 잡아준 좋은사람 생기더라.. - 하림,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