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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2014.01.09 나는. . . . 충분히 슬프고 충분히 생각나. . .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의 행복을 빌어야 하는거니. . . 더보기
2013년을 마무리 하며... 1. 안녕 다정한 사람 ★★ - 여러분야의 유명인사들이 쓴 여행에세이. 2. 프레임 ★★★★ - 자기계발서. 회사에서 구매해서 읽었었는데 괜찮다. 3. 모멘트 ★★★★ - 슬픈사랑이야기가 읽고싶어서 구매. 괜찮았다. 4. 존 로빈슨의 음식혁명 ★ - 읽다포기. 너무 어렵다... 5. 슬로우 데스 ★ - 읽다포기. 흥미롭지 않다. 6. 오늘의 오프닝 ★★★ - 마음 정화용 글 7. 적을만들지않는 대화법 ★★★★★ - 꽤 괜찮은 자기계발서 8. 리진 ★★★★★ - 조선시대살았던 리진의 모습이 내눈앞에 펼쳐지는 듯 했다. 9. 파스타노트 ★★ - 따라하기 쉽지않다. 비닐 씌워있는거보고 미리 알았어야 했는데 10. 병원에 가지말아야할 81가지 이유 ★★ - 조금 난해했다. 11. 옥수수의 습격 ★★★★★ 이건 .. 더보기
2013.12.22 너는 나를 원망하고 증오하고 미워하겠지만, 더보기
2013.12.10 (v) 순수하지도, 과감하지도 못했던 자신의 지난 시간들이. 아무런 기대없이 거울을 보고, 애매한 호기심으로 감정을 찡그리며 보냈던 시간들이 주는 고통을, 그녀는 외롭게 슬퍼할 수 있을 뿐이었다. 가끔씩 솟아올랐던 불투명한 열망조차 사실은 얼마나 굼뜨고 앙상한 죽지뼈 같았었는가, '신경숙, 겨울우화 더보기
2013년 12월 9일 보석같이 반짝이고 두근거리던 순간들은 상자안에 고이담아 간직하고 있어.. 그 상자를 잠궈버린 열쇠는 너의 마지막 그 한마디. 뚜껑을 열면 연기처럼 대책없이 쏟아져 나올 감정들. 그리하여.. 열쇠를 채워준것에 감사해야 하는거겠지... 마지막 순간까지 받기만 했었던 나의 이기심, 그러한 감정까지 담아 봉해버린 마음. 더보기
2013.12.05 (v) 사람은 누구나 다 외로운 것이고, 그것은 다른 형태로 바꿀 수 없는 무서운 것이야. 언제부터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어떤 상처가 깊숙이 자리잡을 때부터였을꺼야. 외로움 앞에선 무엇으로부터도 안전할 수 없어... 말줄임표의 까만 점이 여섯 개쯤 찍혀 있는 맨 끝에 그녀는 사랑밖에, 라고 쓰고있었다. - 신경숙, 겨울우화 - 더보기
2013.11.25 (v) 끝에 닿았다고 체념을 하고 나면 어느 구석에서 작은 희망이 다시 솟아오르곤 했다. 부질없는 일인줄 곧 다시 처음보다 더 나빠지고 말 줄 알면서도 나는 그 희망을 버리지 못했다. - 신경숙, 겨울우화 中 - 더보기
안녕, 할머니 기분이 복잡하네 이러다가 어느순간 감정이 정리되면 많이 쓸쓸해 질꺼야 . . . . 할머니, 이제 정말 안녕. . . 생각해보니 내가 살면서 할머니를위해 울었던 적은 한번도 없었던거 같아. . 연민. . . 그토록 건강히 오래살고 싶어했었는데. . 아프기만하고, 행복하지 못했던거 같아 마음이 좋지않아. . 할머니, 진짜 안녕 인거지. . .? 그런거지? 아프지말고.. 할머니가 사랑하는 하느님과 행복해야해. . .! 내가 할머니 절대 잊지않을꺼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