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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책] 모멘트_더글라스 케네디 모멘트 저자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출판사 밝은세상 | 2011-10-22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단 한번뿐인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빅 픽처의 작가 더글라스 케네... 단 한번뿐인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 가끔 이런이야기에 끌릴데가 있다. 눈물나고 가슴먹먹한 사랑 이야기. 더글라스 케네디의 글을 네번째 읽는다. 이야기를 진행해가는 천부적인 자질이 있는 작가 같다. 이책의 주인공은 토마스와 페트라. 토마스는 세계를 여행하며 여행기를 쓰는 작가이다. 출판사로부터 독일에 관한 여행기를 써보지 않겠냐는 제안에 따라 토마스는 서독에 거주하게 되고, 라디오리버티 라는 독일 직장에서 운명적으로 페트라를 만나게된다. 그러나 페트라는 동독에서 포로로 잡혀있다가 서독으로 망명하여 어두운 과거와 닫힌 마음으로 행복에 대하여.. 더보기
나쁘다, 좋다 좋지않다. 요몇일 기분이 좋지가 않았다. 이유를 모르겠지만, 왠지 예민하고 짜증스러웠다. 아마도, 뭔가 집중할 일이나, 흥미를 느낄만한 무언가가 없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나는 지금까지 무언가에 집중하고 빠져들어 살아왔던것 같다. 그러다가 어느순간 그것들이 멈추는 공백기가 있는데, 그 기간은 나에게 신나지 않고 재미없고 슬픈 기분에 빠지는 시간이다. 기분이 좋아지려면, 내가 좋아하는것을 잠깐이라도 누려야해. 아침 공복에 마시는 커피 한사발. 공복에 커피는 좋지 않다고 해서 요근래 피해오던것. 커다란 컵에 충분히 부어서 마시는 원두커피. 작은거 네조각 들은 주제에 6,500원이나 하는 파리바게트의 샌드위치. 비싸긴하지만 맛은있는 저것을.. 오늘 아침에 살까말까 열번쯤 생각하다가. 사버렸.. 더보기
Honest Carbonara 70g bacon 200g spaghetti Fistful of sea salt 3 eggs 3 cloves garlic 1-2 tablespoons parmesan cheese 1 tablespoon butter 1 tablespoon olive oil - cut bacon into whatever size you want. just remember it shrinks when you cook it. Mince two cloves of garlic. slice one - In a large pot, boil water on high heat - while waiting, separate egg yolks and white into two bowls. Add 1-2 tablespoons of parmes.. 더보기
예쁜 쿠키커터. 사실 요런 쿠키는 잘 안하는데.. 이거 보는순간 환호성을 질렀다~~ 너무귀엽잖아~~!!!! 그리고 가격을 보고 또다시 소리를 질렀다~ 너무비싸잖아~~~!! ㅎㅎㅎㅎ 아 근데 진짜 귀엽당.~ 요 싸이트에 너무 귀여운거 많이팔아~ 근데 얘도 비싸...ㅠㅠ 예전에 미키마우스 쿠키 만들다가 귀가 자꾸 떨어져서 열폭한 다음부턴 안하게되는데 ㅋ 이거보니까 급 하고싶네~~~ 출처: 더 수다 더보기
FREE SIZE 나는 정말 지겨우리만치 모든게 '평범' 했고, 평균이며 보통인 사람이다. 그래도 나는 평범하고 보통인 내 삶에 감사하고 살고있다. 그렇지만 소위말하는 'free size' 는 정말 누구를 위한 'free size' 란 말인가.. 요즘 날씨가 너무 추워서 치마속에 입으려고 강남역 지하상가에서 5부 레깅스를 샀다. 아줌마 이거 싸이즈 뭐예요? 라고 물으니 프리싸이즈라고 하신다. 6천원을 내고 집에와서 입어보니 허벅지에 피가 안통한다. -_-;;;; 나의 대부분이 보통이지만 몸매만은 보통이 아님을 다시한번 확인하였다. 몸매까지 보통인 삶을 살고싶다. (5부 레깅스, 그래도 입고왔다. 입어서 늘려야지 -_-;;; ) 더보기
결정. 스스로 감당할 수 있다면 어떤 결정도 잘못된 게 아니다. 더보기
데자뷰 김. 을 샀다. 왜 김을 샀을까. 솔찍히 난 김을 참 귀찮아 한다. 구어져 있는것을 사먹는것도. 자를때 부스러기가 너무 떨어져서 집에서 혼자 챙겨먹는건 잘 안하는 편이다. 그런 내가 김을 이렇게나 많이.. 문득. 집에서 구운 김이 먹고싶어졌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이렇게 셋팅을 하고나서. 어? 이거 언젠가 해봤던거.... 라는 기분이 들었다. 데자뷰 인가??? 기분이 묘하다.... 생각해보니 엄마는 나에게 이것저것 참 많이도 시켜줬던것 같다. 단지 본인의 편의성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에게 무언가를 알려주기 위해 해보라고 알려주었던 일들이 새록새록 기억에 남는다. 다림질하기. 쌀씻기 김 재우기. 이 세가지가 가장 기억에 많이남는다. 기름과 참기름을 적당한 비율로 섞은 기름을 솔로 싹싹 바르고, 소금을 솔솔.. 더보기
나만 이해할수 없는것들 난 어려서부터 방문을 항상 열고 잠을잤다. 혼자서 잠을 자고싶어...라는.생각이.들기전부터 난 혼자 잠을 자게되었고, 아직 귀신이 가장 무서운 나이였던 나는 방문을 닫고 그 공간에서 혼자 잠드는것은 상상할수도 없는 일이었다. 그래서 나는 아직도 방문을 닫고 잠을자는것이나 그러한 사람들을 보는것이 어색하다... 어려서 엄마는 라디오와 티비를 동시에 틀어놓으면 "안되" 라고 했었다 그 이유에 대해서 나는 묻지않았었지만 그 안되 라는 말이 머리속에 꽤나 강한 느낌으로 자리잡아 난 지금까지도 티비와 라디오를 동시에.틀어놓으면 무슨.큰일이라도 날것만 같은.강박관념에 사로잡혀있다 "엎드려서 먹으면 소가된다" 라고 세뇌당했던 어렸을때의 기억은. 성인이된지 한참이.지나서도 "과연 정말 엎으려 먹으면 소가될까?"라는 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