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av를 걷기로 맘먹고 걷는도중
겨우 반블럭 걸었는데도 힘들다. -_-;;;;
안되겠다. 그냥 택시타자~! 하고 맘먹었는데
길건너에 지하철이 보임.
게다가 L라인임. L라인타고 몇정거장만 가면 유니온스퀘어파크거등 ㅋ
L라인.
이때는 정말 L라인이 좋았어~ 다른라인과 다른게 L라인은 가로로 다니는 지하철. 맨해튼 건너 브루클린까지 가는 고마운지하철~
지하철보여서 (사진 맨 오른쪽 아래 구석탱이 지하철 ㅋㅋㅋ)
길건너려는 순간 GNC가 보여~!
장기휴가를 내어준 팀장님과 실장님의 선물은 영양제 사갈라고 맘먹고 있던터라.. 지하철 타기전에 GNC에 들름.
나: 선물할껀데..
직원: 누구?
나: 50대 남자
직원: 그럼 아주 좋은게 있지~ 바로이거
나: (너무 큰데.... )<--속으로만
직원: 두개사면 한개는 반값이야.~! 베스트셀러고 아주 잘팔려
나: (너무커..좀 작고 싼거 없나?) <--속으로만
박스가 진짜 컸음 -_-;;;;
잠시고민하다가 그냥 두개 사옴
영양제 두박스 사고 지하철로 들어서는순간... 악...개더움
최고
찜질방
이곳이 바로 찜질방 or 목욕탕 그 온도
너무더워서 사진도 흔들림.
어느 목적지인지 잘보고 타야함..
브루클린방향이냐 반대방향이냐.
잘 안보고 아무거나 타면 반대로 가는수가 있음 ... 아 덥다 지하철 언제와..
지옥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다가
지하철와서 냉큼 탔는데
그곳은 알래스카.
아 시원해.... 이곳이 천국
정말 뉴욕에서 천국과 지옥의 온도 몇번 오갔네 아주 ㅋ
천국에서의 시간은 짧다.
몇정거장 안가서 유니온스퀘어파크 역.
내리니까 길건너 유니온스퀘어파크가 보인다~ 신난다~
이른시간이라 사람이 없네.
오후에 왔을땐 정말 사람 많더라~~~
아줌마... 살좀빼요..
유니온스퀘어의 그린마켓~!! 나 이거볼라고 일부러 왔잖아~~~~
이때시간 9시45분
그린마켓.
직접재배한 농산물이나 식품을 가지고나와서 파는곳.
정말루
"나 유기농 농산물이야~~~" 포스 풍기는 물건들이 잔뜩
요거트 아저씨.
플레인요거트 시식했는데.. 정말 너무나 플레인이어서 ㅋㅋㅋㅋ
바닐라 요거트로 하나 주세요~ 해서 하나 사구.
(바닐라 요거트 정말 바닐라빈 넣어서 바닐라 향만 낸 요거트 더라.. 아주 신선하고 맛있었는데.... )
"아저씨 사진하나 찍을께요~~"
난 요거트 사진찍겠다는 소리였는데
아저씨가 포즈잡고 카메라쳐다봐...
그래서 그냥 요거트 안찍고 아저씨 찍었음..
메이플시럽파는 젊은청년
와.......
메이플시럽 비싸서 잘 못사먹는건데...
무거우니까 젤로 작은걸로 하나 사왔음 예쁜병으루~
메이플캔디!!
정말 이거 신선한 충격 . 여기아니면 못먹어볼 식품(?)
메이플시럽으로 사탕만든건데, 입안에 넣으면 사르르 녹아 없어지면서 메이플 향이 나는게.. 아주 최고
(근데 비싸........)
꿀벌아저씨.
옆에 진짜 리얼
꿀벌이 막 날아다님.
차 같이 얻어타고 왔나보다.
한통 사올껄.
얼마냐..
저 큰게 10달러인가...
별로 비싸지도않은데
돌아다니다보니 목말라...
그래서 이거 한컵 사먹음
한컵에 1달러엿는데 허브티 같은거였다.
돈내고 컵에 알아서 따라마시면 됨 ㅋㅋㅋ
복숭아도맛나게 보이구
파이~ 머핀~~
닭이 계란낳은거 막 가지고와서 파는아줌마.
와~ 이걸로 쉬폰만들어먹음 대박맛있겠다...
정말 패키지부터가 신선해보였던 계란
이거이거 라벤더
나 라벤더 향은 많이 맡아봤는데
진짜 리얼 라벤더 생화는 첨본다.....!
가까이 갔더니 진짜로 라벤더 향이나는게...
나도모르게 한뭉치 살뻔했어.... ;;
라벤더로 만든 향기 주머니들.
버섯
사다가 숙소에서 볶아먹을까...?
양파도 이뻐.
베리류.
블루베리도 많이 싸던데
왕창사서 효소담그고싶다 ㅋ
한병에 오달러 피클
신기한거 별거별거 다 피클로 담아놓고 팔았음.
계란 간판.
토마토가 아주...
색깔도 아주...
와....
carrot 이라고 써있었는데 ㅎ
당근. 보다는 예쁘다
우리도 당근 보다는
캐롯~ 이라고 불렀으면
당근싫어하는 어린이가 없었을지도 몰라.
미국마늘은 왜이리 이뿌냐...
우리나라 마늘은 막 흙묻고 냄새나고 손맵고 까기힘들고 -_-;;;;;
시장구경 다하고 벤치에 앉아서 노는중.
그냥 앉아서 주변풍경 보면서 쉴때가 가장 즐거운시간.
뒤에아저씨는 통화하면서 연신 시끄럽게 떠들고~
그래도 행복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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