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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12 뉴욕

첼시마켓

 

그린마켓 구경하고

 

벤치에 앉아서 한참(?) 놀다가

 

아까역에서 내릴때 본 DSW 구경가보기로함.

 

(이건 뭐 맨날 쇼핑센터 구경만 했네...)

 

 

 

 

 

신발천국.

 

이신발 약간 땡겼는데. 싸지않은거같아서 패스

 

 

 

 

이거는 사왔음

 

영근신발.

보여줬더니 왠일로 맘에든다고 함.

 

 

 

 

 

 

난 모르는 건데.

여기신발이 정말 발이편하고... (탐스처럼) 가볍게 만들어졌다.

로켓도그 신발.

 

신어보니 마법처럼 내 발이 쏙 들어가는게 ㅋㅋㅋ

그래서 하나 샀다.

이거말고 왕대박 세일코너에서 검정으루

15불이었나?

 

이부분말고 양 싸이드에 길게 왕대박세일코너가 있는데

거기있는신발은 세일폭이 거의 50%쯤 ??

맞기만하면 건지는거임.

 

 

 

 

 

농담안하고 정말 신발이 한 1000켤레는 넘는듯...-_-;;;

하나하나 다 보려면 몇시간 걸릴거같아

난 가방도 무겁고 지치고 다리아퍼서 대충봤는데

신발 좀 볼줄알고 브랜드 많이아는 여자들은

아마 신나서 몇개씩 사갈것같다...

 

 

 

 

가방코너도 있는데

 

마이클코어 가방도 있구.

 

별 관심없어서 자세히 안봄.

 

 

 

 

윤정언니한테 들었던거 같은 머렐신발.

머렐꺼도 많았음

 

 

 

 

 

가장좋았던건 싸이즈의 다양함.

 

한국엔 여자싸이즈 250넘는건 아얘있지도 않은데

여기는 막 270까지 있어!!!! (심지어 그 이상있는것도....)

 

게다가 여기 좋은점은 뭐든 셀프다

지다가다가 맘에드는신발 있으면 밑에있는 상자에서 싸이즈 찾아서 그냥 신어보면됨.

나같은 관광객에겐 더없이 좋은.. ㅎ

 

 

 

 

 

이신발 예뻐서 사야지!!!! 했는데....

내 싸이즈 꺼내보니

 

안이뻐 .

 

 

역시....250까지만 수입하는 이유가 있었어 ㅋㅋㅋㅋ

 

 

 

 

 

 

64.95달러.

 

 

 

 

 

이신발은 정말 예쁘고 가벼워서

진짜 사야지!!

 

하고 몇번이나 신었다 벗었다 상자를 들었다 놨다.

근데 결국 안삼 ㅋㅋㅋ

 

(나 운동화 별로 안신잖아...안사오길 잘햇어)

 

 

 

 

DSW에서 신발에 정신팔려서 쇼핑마치고 나오니

급 피곤 ㅋㅋㅋㅋ

 

아... 피곤해 숙소에 들어가야해~ 하고 유니온스퀘어파크 홀푸드마켓에서 체리랑 망고사서 숙소로 들어옴.

체리 대방큰거 한봉투 만원~!!   진짜 진짜 진짜 너무좋았어 체리~

 

 

 

숙소에서 뒹굴다가 랍스터 먹기 미션수행을 위해 다시 첼시마켓으로.

이미 날씨가 더워졌으므로 걸어가는건 정말 무리.

그래서 지하철타기.

 

 

피아노신동!!!

 

와..정말정말 신들린듯이 치는데.. 나도모르게 구경하고 동영상찍고 1달러 주고왔다...

뉴욕 지하철이나 거리에서 음악연주하는사람들 많이봤는데 . 이 꼬마가 대박이엇어..

 

 

 

 

첼시마켓 들어와서 랍스터플레이스~!

 

 

하하하~

 

 

근데 어떻게 주문하는지 모르겠어 ㅋㅋㅋ 그냥 먹어야한다는 생각만 있었음 ㅋㅋㅋㅋㅋ

 

모르니까 일단 분위기 살핌.

 

방법이 저기 써있음

 

랍스터 쪄서먹을건지 산채로가져갈건지 정하고

랍스터 고르고

쪄먹을꺼면 여기서 먹을껀지 가져갈건지 말하래.

 

 

 

 

 

줄서서 랍스터 고르기~~~

 

 

 

 

 

앗 내앞에 한국아저씨. 모르면 물어볼라그랬는데. 영어 무지잘해....-_-;;;;

어떻게 하는지 유심히 봄.

그랬더니

 

1) 랍스터 고르고

2) 아저씨가 계산서에 무게를 달아서 써주면

3) 입구쪽에있는 카운터에가서 계산을 한다

4) 그리고 PICK HERE라고 써있는데서 계산한 영수증제출하고

 

다 쪄진 랍스터를 받아서 먹는다.

 

 

 

반갑다.~~~!!

 

바다친구들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

왜 나는

이것을 꼭 먹어야 한다고 생각했을까......

 

 

 

 

 

랍스터 이외에 신선한 해산물들을 많~~이 판다.

 

 

 

 

 

막 이런거.

영근 좋아하는 이런거.

 

근데 여기 딱 들어서자마자 느낀게

 

"아... 비린내......"    수산시장에 온듯.

 

 

 

 

 

 

 

계산서 받고 한바퀴구경하고 갔더니 벌써 쪄졌다...

아까그 한국아저씨가 랍스터 받아가길래 ㅋ 나도 그뒤에 바로 줄서서 내꺼 받았다

여기서 먹을꺼라고 하면 먹기좋게 칼집을 내주는데

그러면 빈자리에 앉아서 먹기만하면된다.

공간이 좀 협소하긴한데. 나는 다행히 자리가 빨리생겨서 랍스타 들고 뻘쭘히 서있지않고 바로 앉을수 있었다~

 

 

 

 

25달러. 미디움 한마리.  팁도 세금도 없다. 신난다.

 

 

 

랍스터에 레몬을뿌리고 녹인버터 찍어서 먹으면 ...

대박~~~

 

 

근데 첨에..

옆에 청년이 막 레몬을 손에 바르는거다....

음.. 손 소독하라고 준건가?싶어서 나도 따라서손에 막 발랐는데..

다른사람들은 그걸 랍스터에 뿌려먹더라 -_-;;;;  뭐든 다 따라하면 안되겠군

 

 

먹을땐 정말 신나서 먹었는데.

 

먹고나니 하루종일 손에서 게비린내...-_-;;;

손도 못닦아서 증말....짜증 냄새.....

 

참고로 랍스터 고르고 무게달아주는 아저씨한테 말하면 꽁자로 고무장갑인가 그거 주는데

그거 끼고 먹는걸 추천하겠다....

난 귀찮아서 그냥먹었더니

다음날까지 냄새나서....(냄새나는 손으로 카메라 들고찍고 그랬더니 카메라에 냄새베었음 ㅋㅋㅋ) 고생...ㅠㅠ

 

 

 

 

 

 

 

 

랍스터 다먹고 팻위치브라우니~

 

후기만보았을땐 정말꼭 가봐야지!!! 싶었는데

막상가니 별거도 없더라...

 

 

 

 

 

 

개당 2.95달러

 

가로세로 한 5cm정도??

딴건모르겟고 위에붙은 스티커가 참말 귀엽다~ >_<

 

 

 

 

 

 

 

 

 

 

종류가 여러가지

 

 

 

 

 

 

 

 

 

예쁜 캔에 담아서 파는 브라우니들

사실 저 깡통이 너무 탐나서 저셋트를 살까 하다가..

브라우니 생긴걸 보아하니 ....

아무래도...

맛이...

약간...

의심스러워서 ㅋ 안사고

 

 

 

 

 

 

 

 

 

 

여기서 무언가를 사야할것만 같은 압박감에 쉽게 매장을 떠나지 못하고 계속 서성이며..

 

아마도 내가 브라우니를 만들줄 몰랐다면

정말 브라우니 각 한개씩 다 사서 맛봤을것같다.

 

 

 

 

D랑S랑 밑으로 떨어지는거 너무 귀여워  >_<

 

 

 

 

 

 

머그컵도

사진으로만 봤을때는

꼭 사와야지~~~!! 싶었는데  직접보니까 정말 조잡해서... 미련을 버릴수 있었다..

 

 

 

 

 

브라우니공장.

 

나도 이런 브라우니공장 갖고싶다..

 

 

 

 

 

 

결국 구경만 실컷하고

 

베이비위치 딸랑 두개사옴 ㅋㅋㅋㅋㅋ   (정상브라우니에 1/4 정도 크기 ㅋㅋㅋㅋ)

아마 주인이 진상이라고 생각했을지도 ㅋㅋ

 

근데 많이 안사길 잘했다

 

너무달고 맛도별로.. 내취향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