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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12 뉴욕

머레이베이글, 미트패킹디스트릭트

새벽 5시30분

전쟁난것같은 폭탄소리에 놀라서 잠이깨다

알고보니 천둥소리다...

-_-;;

 

일어나니 배가고프다.. 맨날 배고파 틈만나면 배고픈 뉴욕여행

새벽6시에 엊그제 넣어둔 쥬니어스 치즈케이크 남은거 가져와서 다 먹음

 

6시10분 비가 막 오기 시작한다...  헉. 

 

나 신발이 탐스밖에 없는데... 젠장 어쩌냥...

비오는날 탐스신는건 정말 최악인데...

머리감기도 귀찮다.. 오늘은 감지말까...?

 

 

어김없이 창문을 열고 사진찍기.

 

어제 찍은거아님. 이건 정말 셋째날 찍은거임 ㅋ

 

 

 

 

 

이번엔 좀더 과감하게 손을 내밀고 찍었다.

카메라 떨어지면 개망똥망...

 

 

 

 

 

 

오전 7시 숙소를 나서서 걷다.

 

머레이 베이글까지 걷다.

8번가 23st다..

 

av로는 2av를 걷고 (세로)

st로는 37-23=14st를 걷다.. (가로)

근데..좋다..

길에 다니는 사람구경... 거리구경.... 바람도 시원하고.. 길에 관광객도 없다

이순간만큼은 그냥 현지인 같다...(손에 든 카메라만 아니면 ㅋ)

 

 

 

 

한 30분 걸었나보다.. 머레이 베이글 도착.

 

 

 

 

 

 

그냥 길가에 떡하니 서있는 머레이 베이글.

 

반갑다 뉴욕 베이글아~ 드디어 먹어보는구나~

 

 

 

 

 

 

일단 들어갔다~

 

아....

 

주문어찌하는거야....

 

눈치살피기. -_-;;

 

일단 모를땐 뒤에서서 누군가 하는거 보고 따라하면된다.

모르면 그냥 그렇게 하면되는거야~!

(근데 손님이 나밖에 없을땐 낭패)

 

 

 

 

 

 

일단 줄서기 -> 직원이 말걸면 주문하기 (베이글빵종류랑 크림치즈종류)  -> 커피를 원한다면 커피도 말하기 . 커피와 함께먹는 베이글은 천국의맛

-> 가지고갈꺼냐 먹고갈꺼냐? 물으면 대답하기.   to go  내지는 here~

 

뭐 별거없는거지만

 

막상 딱 들어가면 공황상태가 되어버리는 내 머리속 ㅋㅋㅋㅋ

 

 

 

 

 

 

머레이베이글 기프트카드.

 

 

 

 

 

뭐 많이판다.

먹어보고싶다~!

 

내가 영어를 잘햇다면 아마 뚱뚱보가 되어서 왔을꺼다

이거도 먹고 저거도 먹고  ㅋㅋㅋ

 

 

 

 

 

 

따뜻한 블랙커피와 딸기크림치즈를 바른 시나몬레이즌베이글.  5.6달러... 헐.. 너무 착한가격.. 커피와 맛난베이글까지...

 

 

 

 

 

새벽6시에 치즈케이크를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맛있었다~!!! 

 

 

 

 

사람도 없고 한산한 머레이베이글의 아침.

 

아.... 내가 늘 바라던건데..

 

남들 다 출근할때 여유로이 커피숍에서 커피마시면서 아침시간 보내기 ㅋ

 

정말정말 이때까지는 너무너무행복한 시간이었다.

 

 

 

 

 

 

갑자기 문득 심심해서 짱에게 카톡을 보낸다.

 

짱~

 

근데 대답이없다... 나쁜짱.

 

 

 

 

 

 

 

에싸베이글보다는 더 팬시한느낌의 가게 내부

 

 

 

 

 

 

 

가격도 착하고 맛있는 머레이베이글+딸기크림치즈 맛있어. ~!!!

 

반은 먹고 반은 가방에 넣어서 가지고 다니다가 .. 결국 안먹고 버릴까?! 잠깐 고민...

그러다가 이건 뉴욕베이글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 하고 다음날 아침에 먹음 ㅋㅋㅋ

더운데 하루종일 내 가방에 들어있어서 그런지 약간 신맛이 나긴했는데

그래도 다먹음.

 

 

 

8시10분. 머레이 베이글에서 나옴

머레이베이글 기준으로 한블럭 더 가서 9Av  더 밑으로 내려가 15st와16st사이

걷기..

 

 

한 10분쯤 걸으니 첼시마켓 도착~!!  야호 첼시마켓이다~~~~

 

내가 알아본바로는 7시부터 오픈인데

 

 

 

 

들어가니 빵집빼고 다 문닫음 -_-;;; 아니 아직 문 안열음 ㅋㅋㅋㅋ

 

아... 너무 빨리돌아다녔나봐 ..

 

첼시마켓은 생각보다 크지않다..

 

막연한 내 느낌에 첼시마켓은 커~~다란 대형쇼핑몰 정도로 생각했었는데........

 

 

 

에이미 브래드

 

정말 유명한 빵집이라던데.~   못먹어봤어.. 아니 먹고싶은 생각이 들지를 않았다는....

 

 

 

 

 

 

첼시마켓 이정표 ㅋ

 

예쁘게 해놨어...

 

 

 

 

 

 

랍스터플레이스다~

 

나 여기서 꼭 랍스터 먹어볼꺼야 꼭꼭꼭꼭 다짐하고 갔음

 

 

 

 

 

 

 

내가좋아하는 주방용품 파는 매장같은데

 

문안열었어 ㅠㅠ

 

 

 

 

 

 

칼갈아요~~

 

 

 

 

 

 

화장실.

 

안은

 

 

매우더움.

 

나중에와서 랍스터먹고 손씻을라고 화장실갔더니 줄이 어마어마해서 그냥 안씻음 -_-

 

 

 

 

 

 

할거없어서 앞에 테이블에 앉아서

 

아저씨들 빵 만드는거 구경

 

오...완전 프로패셔널해...

 

대박~

 

 

 

 

 

 

 

에이미브래드

 

ZAGAT.  미국에서 요런표시있는 식당에가면 최소한 실패는 안한다는 소리를 들어본거같다.

 

 

 

 

나중에 나 가게차리면 저렇게 간판할라고 찍어옴 ㅋㅋㅋ

 

난 빵이나 컵케이크나 쿠키 그려넣어야하나? 완전심플예뻐~!!

 

 

 

 

 

 

 

디자이너 티셔츠

 

 

 

 

 

 

어휴 보기만해도 달것같은 쿠키샵~~~

 

그냥 보기만했고 들어가지도 않음 ㅋ

 

 

 

 

 

 

정말 궁금했던 팻위치 브라우니집

 

이따 문열면 와봐야지. ㅋ~ 하고 돌아섰어

 

 

 

 

 

 

 

팻위치 시즌음료~

브라우니 드링크.

 

말이 브라우니드링크지 그냥 아이스코코아 아니야???

 

 

 

 

 

첼시마켓 벌써 구경다함...

 

할거없어..

 

근처에 요즘 핫! 한 곳으로 떠오른다는 미트패킹디스트릭트 가보자~!!

 

 

 

 

 

 

첼시마켓에서 정말 가까움

 

흠.... 핫! 한곳이라는데... 대체 어디가 핫! 한건지 찾을수가 없음.

 

섹스앤더시티에서 사만다가 살던곳이 미트패킹디스트릭트라는데.....

 

응?? 어디가 핫한거지??? 어디지???? 지도보고 정말 한참 돌아다녔음...

 

여기가 아닌가????? 잘못왔나????

 

 

 

 

요 건물은 좀 탐나.

 

미트패킹디스트릭트는 예전에 돼지잡고 그러던 공장(?)비슷한 지역이었는데, 요즘에 상점도 많이 들어서고 예쁜식당도 많이생겨서

떠오르는 지역이라고 한다.

 

근데 어디가?? 어디?? 어디!!!!

 

 

 

 

 

 

미트패킹디스트릭트의 벽... -_-;;

 

 

 

 

미트패킹디스트릭트의 길거리...

 

 

 

 

 

그냥 내가 갔던 시간에는

 

그냥... 돼지잡는 그곳의 분위기.....

 

너무 빨리왔나봐... 이때시간이 9시15분. 

 

 

 

 

뭐 매장은 많은데 다 문닫음.

 

 

 

 

 

 

 

사진만찍어왔네

 

미트패킹디스트릭트 ㅋ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ㅋㅋㅋ

 

여기 내가 너무 빨리갔던거다...

 

여기에 입점해있는 상점들이 전부 고급상점이고 저녁때되면 멋진 클럽도 있구

식당도 많이있어서 정말 핫한 지역이라고 한다..

 

난 너무 이른 시간에 가서.. 그냥 문닫은 거리를 보고왓을 뿐이고....( --)

시간분배를 잘못했을 뿐이고...

너무 일찍부터 서둘렀을뿐이고.......

 

 

길거리 벤치에 앉아서 옆에 아저씨랑 인사한마디 하고

(뉴욕사람들은 전부 너무너무 친절하다.. 눈만마주쳐도 웃어주고 인사하고.. 이런데 익숙하지 않는 나는 너무민망...)

근처에 어디갈데없나 지도를 한참 들여다봐도 갈데가없어

 

 

안되겠다 싶어서 유니온스퀘어파크로 이동하기로 맘먹음

 

지도상으로 보니 직선거리 5Av임..

4av를 걸어가면되길래... 그냥 걷자~ 싶어서 (시간도 남고)

 

근데 나중에 깨달은 사실이지만... 시간남는다고 나처럼 무식하게 걷지말자...

오후되면 지쳐서 발에서 피나는거같이 힘들고 눕고싶은 생각밖에안들더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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