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마켓에 있는 앤쓰로폴로지.
엔쓰로 폴로지에 대한 아주 큰 기대가 있었던 탓인지.
사실 조금 실망..
앤쓰로폴로지에서 가장 맘에든건 딱 두개.
앞치마랑 (하나 살껄 ㅋㅋㅋㅋ )
매달려있던 요 컵~!!!
왠지 좀 북유럽틱한게 예뻤다~
전체적으로 보면 참 예뻤는데
하나하나 보면 그닥 예쁘지않은....
헉 뭐지 저 jar는?~ 하고 예뻐서 열어보니
초.
-_-;;
딴건몰라도 디피는 정말 잘해놨네~
너무 패키지가 예뻐서 순간 혹했던 핸드크림~ ㅎ
뿌리는순간만큼은 우아할것같은 향수
넓은 수프컵~
대충 구경마치고 아까그 커피간판 그려진데서 아이스커피를 마신다.
아..손에서 게비린내가 난다 ㅋㅋㅋㅋㅋ
아이스커피가 강력히 마시고싶다.
용감하게 가서 메뉴판도 보지않고
아이스블랙커피~! 를 외쳤다.
그랬더니 쿨하게 쪼르르 따라주는 언니.
그냥 한국에서 아메리카노에 익숙해졌던 나는.. 약간 좀....
그냥 커다란 물통에서 물따르듯이 커피를 따라주는거다... (아..스타벅스로 치면 오늘의커피 따라주듯이 ㅋ)
첼시마켓에서 나와서
이 역에가서 다시 L라인을 타고 유니온스퀘어 파크로 간다~
(사실 점심때 숙소에서 여행가이드책 보다가 유니온스퀘어 파크에 내가 꼭 가고싶었던 매장이 있는걸 확인하고.. 다시갔다 -_-;;;)
바로바로 여기~!!! 피쉬스에디~
저 쇼윈도에 여자몸통이 입고있는 드레스는 숟가락으로 만든거
빈티지한 주방용품을 파는곳인데. 정말 여기 딱 내취향~~ 넘 좋아
정말 정신놓고 구경했네 ㅋㅋㅋ
빈티지 슈가볼과 리드.
딴건몰라도 요거 하나는 사가야지~~ 하고 신나게 몸통이랑 뚜껑이랑 맞춰보았다
얘는 뚜껑
얘는 몸통~
예쁘고 최대한 빈티지같은걸로 가져올라고 한 20분정도 맞춰봤나보다..
결국 승질나서 안샀다 -_-;;;;
여기있는거 싹쓸어오고싶었음.
정말 레알 ㅠㅠ
어디서는 보지못했던 내가원하는 빈티지 그릇들...
어쩜이렇게 예쁜지..
미니미니 보울
예뻐
게다가 두께감있고 묵직한 자기재질이라 진짜 너무 좋았다~ 다 사오고싶엇는데...
난 이상하게 저기 샘플 이라고 적혀진 접시가 탐나더라 ㅋ
밥공기도 예뻐
다이뻐
그냥 다 이뻐
+_+
오븐온도계.!!!
아...근데 안타깝게 울나라 온도기준이 아니야 ㅠㅠ
베이킹도구들.
에코백~
요기는 세일코너 개당 99센트~
이렇게 쌀수가..
감각있고 조잡하지않은 머그컵도 여기에 많이팔더라~
이렇게 심플한 것도 좋아~
성냥.
아까워서 쓰겠나..
같은 디자인으로
레드 블루.
근데 그 색감이 정말 빈티지해서 자기색깔과 너무 잘어울렸다.
이 머그컵 살라고 집었는데
아주 굉장히 많이 무겁더라.
누드머그 ㅋ
대통령님 머그~
ㅎㅎㅎㅎ
이 트레이도 너무 예뻤어...
피쉬스에디때문에 뉴욕에 살고싶어졌다... 진심으루..
여기있는순간만큼은 아픈발과 어깨와 게비린내나는 손은 잊을수 있었음
길건너서 있는 ABC..뭐더라 ABC카펫? (이름도 기억안나...)
ABC카펫 & 홈 ㅋ
뉴욕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매장이고
섹스앤더씨티에서도 나왔던매장
피쉬스에디에서 길건너면 있지요
맛있어보이는 아이스크림 트럭~
들어가보자~!
매장은 상당히 고급스러웠고 가격도 물론 비쌌다..
들어가마자마 요 인형 너무 예뻐서
앗!! 예쁘다!! 하고 가격을 봤더니 거의 7~8만원 정도 ....
약간 좀 성질나서 (ㅋ) 한바퀴 휙 둘러보고 그냥 나옴.
여기까지 구경하고나니 쓰러질거같고 속도 메스껍고 피곤이 밀려온다...
그리니치빌리지 가야하는데... 도저히 못가겠다...
그래서 그냥 숙소로 들어갔다 -_-
숙소들어온시간 5시40분
그러고보니 나 진짜 숙소에 자주 머물럿구나... 늙어서 체력이 딸리나보다
(아냐.. 더워서 그랬을꺼야~!!)
피쉬스에디에서 건져온 나의 접시.
다른거 정말 예쁜게 많았는데.. 자꾸만 이게 눈에 밟히는거다...
나 사실 꽃무늬 별로 안좋아하는데 얘는 자꾸만...
나 데려가요~ 데려가요~ 하고 말을거는듯한 착각...
게다가 완벽히 빈티지한 색감.!!!!
가격도 착해 6.99불
정말 너무너무너무 예쁘다~~~
고우시군요
두번째로 데려온 머그컵
점심시간 머그컵 ^-^
피쉬스에디 머그컵은 다 코궐리티라서 전부 탐났는데
고퀄과 동시에 무겁기도 어마어마해서... 다 데려올수가 없었다...ㅠㅠ
그래서 딱하나 선택된 아이
피쉬스에디 로고 박힌걸로.
어딜 여행하던 어느 매장엘 가던 그곳에서만 살수있는게 아니라면 안사오는편...
그게아니라면 기념품의 의미가 없지않나....? 싶다..
14.95불
싸지않은가격.
아까 팻위치브라우니 가게에서 산 베이비위치~ ㅎ
쪼만한 크기
일반 오리지널이랑 월넛으로
맛은...그냥...
포장을 어찌나 잘해놨는지..
뜯는데 성질나더라...
두개 3.5불 (드럽게 비싸네..코딱지만한게)
DSW에서 건진 로켓도그신발.
신데렐라라도 된거마냥 .. 저건 내신발~ 이라고 느꼈는데
맨발로 신고 하루종일 걸었더니 발아파..-_-;;
그래도 싸게사서 다행..
17.96달러
왠지 영근취향일거같아서 사온 뉴발란스 운동화 59.95달러.
아까 그린마켓에서 산 메이플시럽과 메이플캔디
메이플시럽~ 10달러쯤
근데 메이플슈거도 10달러 ㅋㅋㅋㅋㅋ
겨우 요만큼에 ....
바닐라빈 요거트 2달러.
담날아침(새벽)에 배고파서 막 먹음
언어능력부족으로 사왔던 GNC 영양제
두팩에 74.98달러
샤워하고 1층에 갭매장가서 내옷두개 사고 메이시스가서 회사친구 선물사고
숙소들어왔떠니 배고파...
아 뭔가 먹어야할거같은데 뭘먹어야할지...
글서 그냥 숙소앞 길거리에서 파는 할라푸드
밥이먹고싶어서 라이쓰에 치킨올려진거 달라고 했음
5달러.
독특한 향이 나긴하는데 꽤 맛있다
쌀이 길쭉해서 포크사이로 막 빠져나가 -_-;;;
이거 먹고 또 바로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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