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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

亡했던 파리의 레스토랑 우린 그저... 배가고팠을뿐이고.. 먹고싶었던게 파스타였을뿐이고... 파리에서 피자를 시켜 먹게될줄이야 .. 아무튼 에펠탑근처에 즐비하던 레스토랑중 그저 들어갔던곳이 생각보다 럭셔리해서 놀랐다... 우리 . 좌석 안내받고 앉았는데 옆테이블에서 어떤 인도틱한 커플이 마카로니같은걸 먹고있길래.. 음..저건먹기싫은데 파스타는 먹고싶고 대체 어찌시켜야 하나.. 하고메뉴를 보니까 거기에 파스타라고 적혀있는거다. 그래서 우린 "바로이거야!" 이걸시키면 옆자리테이블 여자같은 저런 왕 마카로니스러운건 안주겠찌... 하고 의기양양 시켰음. 그런데 이게왠일, 옆테이블이랑 똑같은거 가져옴 ㄷㄷ 으악 맛도 케찹에 버무려놓은것같은 .... 결국 몇개집어먹고 못먹고... 피자도 남기고. 사진도 엉망으로 찍어서 이건뭐 레스토랑인지.. 더보기
토이박물관 프라하성에 있는 토이박물관. 내려오는길에 발견하고는.. 앗! 가보고싶었는데. 내친구 윤진이가.. 너 이런데 좋아하잖아~ 가보자~ 라고 해서 ^-^ 역시 윤진이는 나에대해 잘 아시는군요~ 생각보다 아담~ 하지만 장난감 종류는 정말로 많았던곳! 오래되어서 입장료는생각도안남. 토이박물관하면 역시 바비. >_ 더보기
꼴레뇨와 굴라쉬 프라하에가면 꼭 먹어봐야한다고 스스로 세뇌시켰던, 일명 돼지족발 = 꼴레뇨 우리나라에도 족발은 있지만. 울나라는 족발시키면 뼈랑 살을 다 발라서 먹기좋게해주고. 족발을 물에 삶아서 나오는반면 여기는 족발하나를 통채로..... 칼을주고선 알아서 발라먹어야함. 그리고 물에삶은족발이 아니라 훈제구이한 족발임. 이거 먹어야 겠다고 생각할때에는 어디어디가 맛집이고 잘한다~ 라고 알아가서 꼭 그곳에 가서 먹어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가고나서는 위치찾는것도 쉽지않았고. 그노무 .. (아직도 이름이 잊혀지지않아) "마르코폴로" 식당 찾느라고 거의 한시간동안 주변에서 맴맴돌다가 결국 못찾고 들어갔던 식당이 바로 이곳.-_-;; 그냥 까를교와 구시가지광장을 이어주는 도로에 있는 많은식당중 바깥에 그림그려져 있는거 보.. 더보기
프라하성에서.. 우린 이날.. 프라하성에 가기로 했지.. 이상하게 발이 이끄는데로 그렇게 그렇게 가다보니. 헤메지도 않고 잘 찾아간 프라하성.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 장미정원에서 좋은날씨 즐기고. 페트르진전망대에 올라가서 본 전경. 케이블카 내리자마자 보이는 장미정원. 날씨가 늦가을 날씨였는데도.. 장미를 볼수있음에 감사했다.. 페트르진 전망대. 올라가보자~ 뭐든 다 해봐야해. 추억을 많이많이 남겨야 하거든. 엘레베이터 타고 올라가는건 돈내야하구 걸어가는건 무료라서 걸어가는걸 택했는데.. 으악.. 실수. 계단 폭도 좁아서 한사람정도만 올라갈수있는데.. 이게 생각보다 무지 높고 계단이 많아서.. 뒤에서 계속 사람이 올라오는터라 중간에 쉴수도없고... 꼭대기까지 올라갔을땐 정말 다리가 후들후들.. 나는 워낙 하체 튼튼이라.. 더보기
프라하 마녀인형 프라하 ... 음..... (아 다녀온지 150일쯤되니까 시장이름도 잊어버렸네..) 의 명물인 마녀인형 ㅋ 깔깔깔깔 웃는 마녀인형에 대해선 출발하기 전에 알고갔지만 막상 가서 실제로 봤을땐 배꼽잡고 박장대소 했다 ㅋㅋㅋ 이런 마녀들이 잔뜩매달려 있는데 주인아저씨가 박수 한번 딱 치니까 일제히 발을 동동구르며 눈에서 불빛을 쏘아대며 히히히히히히 하고 웃는데.. 정말 그건 실제로 봐야해 ㅋㅋㅋㅋ 이거 사서 어떻게 한국까지 가져올까 고민의 여지도 없이 제일 미치광이스런 마녀를 겟 해서 비닐에 조심스레 넣어서 (포장이고 머고도 없음. 그냥 노랑 비닐봉투에 넣어주심) 직접 쇼핑백에 넣고 비행기태워서 고이 모셔옴. 그러나 한국 도착하자마자 엄마한테 뺏김. 역시 마녀의 포스는 국적불문. 나이불문. ㅋ 더보기
프라하의 야경 어느덧.. 마지막 밤이다.. 어찌하여 첫째 둘째날밤에는 야경을 보지못하고 오늘에서야 비로소... 와..정말 예쁘다.. 이런걸 혼자(아니 윤진이와 단둘이) 보고 있다는게 정말 안타까울 정도로... 초저녁에 다시찾은 광장에서는 오케스트라 연주회가 펼쳐진다.. 정말 모르고 갔던건데.. 여기 썰렁하게 광장만 있었으면 얼마나 심심했을까..? 시장이 늘 서는게 아니라 기간이 따로 있다고 하더라 ㅎ 마지막날이니까 못먹어본 감자볶음에 도전. 이건데 정말 먹음직스럽게 생겼다... 그래서 사람들도 많이 많이 사먹는다~ 위에 하얗게 뿌려진건 치즈. 우리도 맥주한잔과 감자한그릇 사서 먹었음. 그런데 생각만큼 맛나진않았다. 주랑이가 생각나서 찍어온 부엉이 ㅎ 여기앉아서 맥주한잔하며 야경을 감상하려고 했는데.. 너무춥고, 밖에 .. 더보기
재즈클럽 레듀타 프라하에서 내친구 윤진이는 재즈바에 가고싶어했다. 아마도, 윤진이와 나와의 재즈바에대한 생각은 같았으리라.. 이 글을 읽는사람의 재즈바라는곳의 이미지는 어떨런지... 그날저녁 프라하에서 꼭 재즈바에 가야한다는 일념하에 윙버스 가이드북을 보고 찾아간 레듀타. 지도보고 그리 어렵지 않게 찾을수 있었고. 공연은 오후9시부터 시작된다는 가이드북의 안내를 보긴했지만, 뭐 공연안봐도 미리가서 맥주 한잔씩 하며 놀다가 공연보자~ 라고 계획을 세우곤 약간 빨리 도착을 했다.. 참 촌스럽게. 촌스러운 컨셉으로 만들어진 인테리어가 아니라 원래가 오래되서 촌스러운 그런곳이다. 그.런.데 우리가 생각했던 그런 재즈바가 아니었다.. 여긴 그저 재즈클럽이었다. 아니.. 공연을 볼수있는곳인데 맥주를 파는 그런곳이라고 해야하나.. .. 더보기
숙소에서 만찬즐기기 아마 2일째 밤이었을꺼야. 파리에왔으니 와인은 먹어봐야지? 이것저것 맛있는걸 사들고 숙소에서 와인한잔 하기로 했던 우리. 깜빠닐호텔. 밤에보니 아늑하고 예뻐보이네.. 역에서 조금만 더 가까웠음.... 글구 번화가에서 조금만 더 가까웠음 좋았을텐데.. 상점들은 빨리 문닫는데.. 노천까페는 늦도록 영업을.. 노천까페에서 한가롭게 커피한잔 못마시고 온게 안타깝다.. 저녁 8시정도밖에 안됐는데 거의 모든상점이 문을닫는 파리.. 원래 그런건지 아님 우리가 갔을때가 파업기간이라 그런건지... 아저씨가 문닫을라고 걸어잠그는데, 우리가 안되요!!! 하고 붙잡아서 다시 문열고 들어가서 와인한병 구입. 와인에 대해서 잘 모르는 우리가.. 파리에서 와인을 산다는것에 대해 조금은 불안불안.. (왜냐.. 사기당할까봐) 달콤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