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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삿포로

[26년5월] 삿포로 마루야마 등산

 

자연풍광이 아름다운 삿포로의 산은 

얼마나 예쁠까.

 

큰 산은 못가봐도 인근 산이라도 한번 가보고싶었다. 

 

 

이 글을 쓰고있는 지금은 2026년 7월이라 너무 더운데

사진속의 나는 겨울옷을 입고있네 

(근데 아마 나가자마자 얼마 지나지않아 벗어버린것 같다 )

 

 

삿포로의 마루야마산은

친절하게도 지하철로 접근이 가능하다.

 

 

마루야마 코엔역에 내려 구글맵을 열어 마루야마공원으로 경로를 찍고 찾아간다.

 

 

 

삿포로의 마루야마는 한번쯤 가볼만한 동네이다

한적하고, 예쁜 찻집도 많고 거리도 예뻤고. 

동물원, 공원 신사등의 관광지도 있어 흔하지 않은 삿포로 관광스팟으로 추천한다! 

(나야 뭐 산에 좋아 찾아간거였지만 ㅎ)

 

 

 

 

 

 

 

 

 

 

 

 

마루야마공원과 마루야마산과 마루야마 동물원은 모두 한 구역안에 있다.

 

 

 

 

걷다가 너무 근사한 나무를 발견했다.

 

나무를 보는순간 '아이엠그루트~" 가 생각났다. 

커다란 나무를 좋아하는 나는 너무나 흥분되는 순간.

 

 

 

 

바로 삼각대를 펼치고 나무랑 사진찍기 ~!

 

 

 

 

 

 

이게 하나의 나무라니.....

놀라웁다. 

 

 

 

 

 

나무의 이름은 포푸라 ? 라고 써있는데...

 

웹 검색해보니

 

포풀라나무는 검색 결과 기준으로 버드나무과(Salicaceae)에 속하는 포플러류 나무인 미루나무의 다른 이름으로 확인됩니다.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에는 학명이 Populus deltoides로 제시되어 있으며, 국내에서 ‘미류’로도 불린다고 안내합니다

 

아.. 미류나무...........

 

 

 

나무랑 한창 놀다가, 이제 다시 내 갈길을 간다..

등산 들머리를 찾아야 했는데,  이런 차림새의 무리들이 줄지어 가시길래

앗! 누가봐도 등산인!  해서 저분들 뒤를 따라갔다.

 

 

 

 

 

... 근데 그냥 소풍나온 사람들이었다... ;;;

갑자기 돗자리 펼치시더니 도시락꺼내심 ;;

 

 

 

 

 

 

공원입구에서 멀지않은곳에서 등산입구 발견

 

(공원에 진입해서 왼쪽방향으로 쭉 걸었다.)

 

 

 

 

 

 

 

 

나무에 손으로 세겨넣은 마루야마산 등산안내도. 

 

이 감성 정말 어쩔... ;;  

 

 

 

 

 

곰 출현 주의 

 

 

 

 

 

 

천연기념물 마루야마 ooo   ..   뒤에 ooo 은 못읽겠다.

 

검색해보니 '원시림' 이란다.

 

마루야마의 원시림이 천연기념물이구나....

 

 

등산로는 평이했고 걷기좋은 힐링로드였다.

길지도 않고 약 1.5키로 정도의 얕은 언덕길을 따라가면 곧 정상이 나온다. 

 

맑은공기

사람도 없고

기분은 좋고

 

너무너무 행복했던 시간.

 

 

산신을 모셔놓은 비석인가..

우리나라 산이었음 이게 정상석 비쥬얼인데

 

 

 

일본 산의 정상석은 대부분 저렇게 길쭉한 막대기 하나만 솟아나와 있는 경우가 많더라.

 

정상에 도착했다!  아주 금방.

 

 

 

 

 

 

 

 

높이는 250미터정도로 낮은산인데,

가성비가 정말 너무 좋다.

 

길도 예쁘지

힘도 안들지

지하철로 접근이 가능하지 

 

정상에 올라오면 뷰가 엄청나게 예쁘다 +_+

 

 

 

 

사진으로는 10%도 안담기는 정상 뷰 

 

 

 

 

 

 

 

슬픈일 있을때 요기 앉아서 멍때리면 슬픔도 다 날아갈것 같은 느낌이었다.

 

정상에서 사진찍고 경치구경하고 까마귀랑 뱀이랑 싸우는것도 구경하면서 30분 이상 놀았다.

 

 

 

 

 

까마귀가 뱀을 채가는 결말을 기대했으나..

뱀이 생각보다 너무 강했다.

 

 

 

 

 

근데, 시커먼게 멋지긴 하네.. 까마귀. 

 

 

 

 

 

 

 

 

 

 

 

등산로에 돌 석상들이 많았다.

 

민나, 겡키니 스고세 요우니 .. (모두들 건강하게 지낼수 있도록...)

 

건강을 바라는 소원은 세계공통 

 

글자에 한문이 한개도 없다.

특이하네.... 

 

 

 

 

 

 

내가 생각하는 '원시림' 이미지에 부합하는것 같기도 하다.

울창하고 너무 예뻤던 마루야마 산

 

 

 

 

 

 

하산해서 동물원쪽 펜스를 따라가다보면 삼나무 데크길이나온다.

 

 

 

이 삼나무 데크길또한 굉장했다.

 

보면 볼수록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의 연속이었던 삿포로 마루야마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