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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후쿠오카&근교

[15년1월] 카미가와바타 상점

정신없는 시내 구경에 머리아파 할

엄마를 위한 나름의 배려

카미가와바타 상점가, 그리고 구시다신사

 

 

카미가와바타 상점가는

우리나라로 보자면

음...약간 인사동 같은 분위기라고 할까?

그런 분위기를 풍기는 상점가라서 일반적이 쇼핑거리 가득한 거리보다 머리가 덜 아플것 같아서 엄마와 함께 걸었다.

가이드 북에서 봤던,  후쿠오카의 3대 명물중 하나라는 음식을 먹어보기 위해서였기도 했고..

 

바로여기,

젠자이히로바

 

 

 

집에가서 해먹을 수 있는 패키지도 있다.

 

 

 

가게 내부에 저렇게 멋진 조형물.

밖으로는 하천?이 흐르고 있다

추울때는 셔터를 닫는다.

날씨좋을땐 하천을 보면서 먹을 수 있을듯?

 

 

 

 

자판기에서 표를 뽑고 왼쪽에 있는 아줌마 주면

조금 기다리라고 말한다. 

옆에 따뜻한 차를 마시며 조금 기다리면

아줌마가 가져가라고 부른다.

그럼 가져온다.

 

 

 

 

 

이거.

떡은 즉석해서 따뜻하게 구워준다.

팥죽같이 보이지만 팥죽은 아니다

그냥 뭐랄까....

팥 국물에 설탕 엄청나게 들이 부운 맛. -_-;;;;

아 젠장할

왜 이게 3대 명물인거지???

설탕물에 팥 넣은게 명물인가?

5천원주고 못먹을 음식 먹은 것 같다.

사실 호텔에서도 조식먹을때 이런거 있길래 한그릇 퍼왔었는데

엄청나게 달아서 "헐...이건 뭔가..." 하고 안먹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떡만 건져먹음

 

 

가이드북에 리플달아주고싶다.

엄청나게 단 팥국물   이라고.....

 

 

 

 

이번에는 여기

키타야? 던가.....

여기도 가이드북에 나온 곳

마요네즈와 간장등 소스를 파는곳 이라고 한다.

 

 

 

신기하지만

일본어를 모르는 우리에겐

그냥 '간장'

 

 

 

 

명란과자인데

새우깡 맛도 나고

겉에 와사비같은거 붙어있어서 매콤~ 하고

맛있다.

 

그런데 비싸다... 600엔.

 

 

 

 

 

 

 

명월당도 있다.

들러보진 않았다.

 

카미가와바타 상점가 볼거 되게 없다.

사람들이 많이 안가는 이유가 있었음.

 

그냥 ...

구시다신사 볼 사람에게는  '묶어서 들러봐도 무방한' 정도...?

 

 

 

카미가와바타 상점가 끝까지 걸으니

구시다 신사 '후문'이 나왔다.

 

 

 

 

 

후문 바로 앞에는 캐널씨티로 이어지는 에스컬레이터도 있다.

 

 

 

 

명란 파는 집도 있다.

비싸서 안샀다.

 

 

 

 

기념촬영

 

 

 

 

 

후문앞에 이 집에

줄이 엄청 길게 서있길래

나도 줄서서 사먹었다.

 

10개 1200엔 이라고 써있어서 10개 살뻔했는데..

가까이 가보니 1개도 살수 있어서 2개 샀다

 

 

 

두개.

 

이게 무슨맛이냐면..

속에는 팥이 들어있는데

겉에 있는건 밀가루가아니라.. 찹쌀 같은거라서

쉽게말하면 모나카?  그거 ...

따끈한 모나카 먹는 기분.

 

물론 팥은 되게 달다..

팥은 왜 항상 늘  .. 달아야 하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