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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여행준비물 스노쿨링 셋트 살까말까 하다가 현지 가서 빌리는데 거의 만원돈 하길래 그냥 샀다. 가격이 저렴해서 살짝의심했지만, 실물은 매우 훌륭. 한번쓰고 만오천원에 중고나라에 팔려고 구입은했지만 퀄리티가 훌륭하여 일단 보관중이다. 래쉬가드는 오빠꺼. 워낙 햇살이 강한 나라니까... 선심썼다. 할인받아서 54000원에 모자 두개 샀는데 이모자는 별로다. 일반 나들이 갈때는 좋을지 몰라도 물 있는데서 쓰고 다니는 용도로는 별로... ;;; 모자 챙이 물기머금고 자꾸 내려앉아서 시야를 가리는통에 애들이 벗어버리고 싶어한다. 워낙에 모자 자체가 아이들에겐 걸리적거리는 소품인데, 물에젖어서 자꾸 축축 쳐지니까 ㅋㅋㅋ 썩 잘 산 아이템은 아닌듯하다. 더보기
2014.04.21 인생이 뭐 별건가, 달콤한 기억 하나면 그만이지. 더보기
2014.03.31(v) 기모이 씨는 인생이란 아이스크림 같다고 말한다. "인생의 여름날, 달달했던 그 아이스크림. 끝내는 시간과 햇빛에 녹아 없어져버리지만, 절대 남김없이 사라지지는 않는다. 이 몸 온갖 곳에, 그 끈끈하고 달달한 감촉이 남아 있다" 라고 -에쿠니가오리 울지않는 아이 - 더보기
2014.03.28 모든일에는 '시기' 라는게 있는 법 인것 같다. 적절한 타이밍을 놓쳐서 할 수 없게 되버린 일이 있으니 말이다.. 그 시기를, 그 타이밍을 넘어서게 되면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되거나 혹은 더 나빠지거나 둘중 하나겠지... 더보기
2014.03.22 현실이 아닌듯 현실인 기분. 생각이 바닥을 치면, 그땐 다시 날아오르는거야. 그러니까. 지금이 꼭 나쁜것만은 아니라는거지. 더보기
2014.03.21 " 그대만의 내가 안된다면 나만의 그대도 될 수 없어. .." - 아.. 아침 출근길 라디오에서 들은 노래 가사인데, 목소리는 딱 신해철 목소리였고... 이 가사가 뇌리에서 떠나질 않는다... 더보기
2014.03.17 먼지 냄새나는 공기 무거운 마음 따뜻해도 짜증났던 날씨 회색비가우울하게 내리는 저녁 지끈지끈 아파오는 머리 감겨오는 눈 어제부터 계속되는 복통 그리고 오늘따라 유난히 생각나는 너. . . 더보기
[2013 오사카] 여행을 마치며... 이번여행에서 확실히 느낀건. 여행을 함으로써 나의 소소한 일상까지 감사하게 받아드릴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다. (물론, 그 효과는 한달이 채 가지 않지만, 여행을 거듭하면서 상기되는 횟수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한다) 쉽게 말하면, 스타벅스가서 그린티프라푸치노에 샷하나 추가해서 자바칩도 넣어주세요 라고 요구할수 있다는 것 에 감사하게 된다는 의미이다~ 저녁식탁을 차리기 위해 시장에 가는일 회사에와서 내 능력껏 업무 보는일 친구들과 수다떠는일.. 아무렇지 않게 지나가던 나의 일상들이 ... 여행지에서는 이벤트이고 실현이 힘든 일들이다. 그런 난관에 부딛혔을때 하나하나 헤쳐나가는 에피소드가 즐겁다. 그러다 지치면 돌아갈 수 있는 일상이 있다는것에 감사하게 된다. 비행기에서 내려 인천공항에 발을 내딛..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