ˇ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9.07.26 병아리 만주를 얻었다. 만주는 즐겨먹는 품목은 아니지만, 오늘 (업무때문에)종일 머리를 썼더니 단게 먹고싶어져서 뚜껑을 열었더니 겁나 귀여움..!!!!!!! 그래도 먹음. 병아리 안녕. 더보기 2019.06.28 베이글을 먹다가, 뉴욕이 생각났다. 뉴욕에 가고싶다. 몽환적이었던 타임스퀘어, 맨하탄과는 다르게 한적하고 약간은 허름했던 분위기의 브루클린, 다음에 뉴욕에 간다면 꼭 브루클린에 묵어야지!!!!! 라고 맘먹었던게 생각난다.... 그러나 현실은 회사 책상 앞 에서 코스트코 베이글을 먹고 있다. 희망이 없으면 어떤 힘으로 현실을 버텨낼 수 있을까, 감정이 하향곡선을 그리는 요즘. 더보기 2019.06.11 #산딸기 . . . 특별히 맛있지도, 좋아하지도 않는데.... 어려서 새하얀 원피스 입고 아빠랑 같이 갔던 극장에서 산딸기를 먹다 흘려 빠알갛게 얼룩졌던 원피스의 기억. 그걸 닦아주던 아빠.... . . . 아빠에 대한 추억 때문에. 철들고 나선 매년 사고 있는 과일. . . . . #추억 #思い出す #아빠 더보기 태연한인생-은희경 사랑에 빠진 여인은 생애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빛날것이다. 류의 아버지가 포착하고 전율한 것은 그 아름다움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수많은 서정적 이야기들은 연인의 포옹이나 결혼식으로 끝이 나고 그런 것을 해피엔딩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요셉이 류를 향해 웃음을 지어 보였다. 그 다정한 웃음은 류를 슬프게 만들었다. 류는 알고 있었다. 그들이 가는 세상의 끝은 s시가 아니었다. 열정이 끝나는 소실점이었다. 매혹은 지속되지 않으며 열정에는 일정한 분량이 있다. 더보기 2019.5.28 무엇을 믿고 무엇을 믿지 않는단 말인가... 이 세상 모든 것은 다면체로서 언제나 흘러가고 또 변하고 있는데, 무엇 때문에 사람의 삶 곳곳에 불변의 의미가 있다고 믿을 것이며 또 그 믿음을 당연하고도 어이없게 배반당함으로써 스스로 상처를 입을 것인가. 더보기 2019.5.24 병원기사 검색하려고 뉴스 클릭했는데 기사는 보이지도 않고 광고만 잔뜩 뜬다... 진짜 이런거 너~~~~~~~~~~무 싫다 폭파시켜버리고싶어. 더보기 [1905 나고야] 마루야혼텐˙오스시장˙미센 집에가는날이 되었다. 이 날도 히츠마부시(장어덮밥의 한 종류)를 못먹는다면 뭔가 큰일이 날것만 같았다. 그래서 나고야역 메이테츠백화점에 있는 마루야혼텐에 갔다. 호텔 체크아웃 하고, 괜히 오픈시간 맞춘다고 여기저기 구경하다가 오픈시간 30분 전인가? 도착했더니 줄... 말잇못... 이젠 열도 안받는다. 무념무상... 거의 한시간 넘게 기다린것같다. 와이파이와 브롤스타즈가 없었다면 못 버텼을것같다. 마루 야 혼텐 사진보니 또 먹고싶다. 사실 장어 특유의 향이 별로라서 그다지 즐겨먹진 않는데 여기서 줬던 장어는 그 향보다는 아.. 모르겠다 암튼 엄청나게 맛있음.. 장어같지않고 숯불에 구운 고기같았다. 히쯔마부시. 밥 한그릇을 4등분하여 장어덮밥으로 먹고, 와사비랑 비벼서 먹고, 오차즈케로 물에 말아서 먹고 .. 더보기 [1905 나고야] 골든위크 진짜싫다 나고야에서의 세번째 아침이 밝았다. 어제 나가시마스파랜드에서 골든위크의 쓴맛을 제대로 본 우리는 예정되어있던 일정(렌트카 빌려서 합장촌 가기로 함) 에 심각한 고민이 되기 시작. 진짜.. 나고야 합장촌 보러 온건데... 안그래도 멀어서 차 안막혀도 2시간 넘게 걸리는곳을 골든위크 여파로 길바닥에서 보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정말 안가고싶었다. 네일동에 들어가서 게시판 검색하니, 역시 내 예상이 맞았고 바로 그냥 일정 포기 그렇다면. 예약해놓은 렌터카는 어쩌지? 비용은 미리 지불하진 않았지만 예약증에 기재되어있는 한줄의 문구가 나를 너무 불안하게 했다 '사전연락없이 노쇼 할 경우 위약금 7천엔 징구' 더보기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 9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