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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2 너무 사랑하기에 서운하고, 서운하다 보니 밉고, 미워해서 미안하고, 미안하지만 미워하지 않을 수 없는 시간들을 어찌할 바 모르고 보낸다... 사랑하지 않으면 이렇게 미워할 일도 없을 테고 나는 아프지도 않을 텐데 내 마음은 쓸데없이 물렁하고 담벼락도 하찮아서 늘 아무나 마음에 들이고 듬뿍 사랑에 빠져 괴로운 결말을 보고야 만다. - 강이슬, 안느끼한 산문집 中- . 더보기
1리터의 눈물 中 正直に言います。麻生くんといるとつらいです。 あんなこともしたい、こんなこともしたい。 もしも健康だったらできるのにと思ってしまうんです。 麻生くんといろと、叶わない大きな夢を描いてしまうんです。 もちろん麻生くんのせいじゃありません。 でも、羨ましくて情けなくて。 どうしても今に自分が惨めになってしまうんです。 そんなんじゃ、前を向いて生きていけないから、 いろいろじてくれてありがとう。 こんな私のこと、好きって言ってくれてありがとう。 何も返せないでごめんなさい。 もう、会えません 더보기
시로쿠마카페 -일하고싶은 나마케모노 내가좋아하는 치유계 애니인 시로쿠마 카페. 여기 등장하는 동물중 내가 젤 좋아하는 케릭터는 나마케모노. (나무늘보) 나무늘보라는 설정상 이친구가 등장할땐 정말 너~무 웃기고 재미있다. 말도 느릿~느릿~ 행동도 느릿~느릿~ 그래서 받아적어본 시로쿠마카페 35화-일하고싶은 나무늘보 ※ 그냥 대사 듣고 적은다음 해석한거라 틀린부분이 있을수도 있음 주의 나마케모노 : バイトしたいんです 아르바이트 하고싶어요~ (바이토 시타인데스~) 펭귄상 : ナマケモノくん、前にも面接来たけど採用にならなかったんじゃない? 나마케모노군, 전에도 면접봤었는데 채용안되지 않았어?? (나마케모노군 마에니모 멘세츠 키타케도 사이요니 나라나깟단 쟈나이) ====== 과거면접회상 ====== 나마케모노 : すみこみ希望です 여기서 빌붙어서 살고 싶.. 더보기
산, 2021.05.22 - 북한산(숨은벽코스) 세번째 북한산 등산이었는데, 이번에는 숨은벽코스로 다녀왔다. 전날 비가내려서 그런지, 오르는동안 흙냄새, 풀냄새, 라일락, 아카시아, 소나무..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좋은향기들에 정신이 아찔했다. 마스크가 있어 아쉬운 순간이었다.. 내가 갔던 산중 역대급으로 풍경이 아름다웠다.. 그동안은 땀흘리고 정상에서 먹는 김밥과 막걸리에 끌려 다녔던 산행이었다면 이번엔 자연의 신비함에 매료된 경험이었다. 아.. 이래서 등산을 하는거구나... 가을에 다시한번 꼭 와야겠다고 생각했던 북한산 숨은벽코스. :) 산행시간이 이토록 짧은 이유는.... 약1키로에 걸친 매우매우매우 어려움에 해당하는 코스를 올라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마지막 백운대까지 향할지 말지 정하는 기로에서 같이 갔던 일행모두 서로의 눈치만 보고있었는데, .. 더보기
2020년에 데려왔던 꽃들 2020년에 데려왔던 꽃들. 꽃에 대한 기록들, 가령 이름이라던가 가격같은 정보를 인스타그램에 올려두곤 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실수로 탈퇴를 해버리는 바람에 다 사라졌다. 다른건 하나도 안아까운데... 꽃 이름 적어놓은건 아까워서 눈물났다. 미스티블루 라는 신비로운 꽃과 거베라를 같이 샀던 1월의 꽃시장. 1월18일에는 장미를 샀었나보다, 아마도.. 굉장히 매력적인 장미였을테다. 그러네.. 엄청 예뻤네.. 색감이 .. 2월에 구매했던 노란 튤립 노란색꽃은 겨울이 빨리 가고 봄이 오길 기다리는 설레임을 대변해 준다. 이렇게 소녀같이 예븐 핑크의 국화는 딱 한집에만 있었다. 그래서 낼롬 사버렸다. 가끔은.. 꽃이 나를 부른다는 느낌이 들때가 있는데, 이 아이를 봤을때 그러했다. 국화는 가성비 좋은 꽃중 하.. 더보기
2019년에 데려왔던 꽃들 양재꽃시장에 처음 갔던해이다. 2019년 10월. 눈 돌아가게 예쁜 아이들이 많아서 과하게 꽃을 사왔던 날인것같다. 장미도 샀었고, 히아신스도 샀었다.. 이날 이후로 아무리 사고싶어도 세종류 이상의 꽃은 절대 사지않는다. (도매라서 조금씩 팔지도 않는데, 양이 많아지면 처치곤란에 애물단지가 되어버린다는 사실을 경험) 집에 있던 꽃바구니에 오아시스까지 사서 꼽아놓고 굉장히 만족했었던 기억 카네이션은 생각보다 굉장히 오래간다. 집에서 병꽂이로 오래 볼수 있는 꽃 중 하나. 특이한 색이어서 한단 사들고와서 거의 2주 넘게 예쁘게 감상했었다. 한송이만 꼽아놔도 이렇게 예쁜걸...? 어버이날 스승의날 때문에 흔해진 꽃이지만, 굉장히 매력적이다. 도매시장 가격으로 통상 1단에 10000~14000원에 구매할 수 있.. 더보기
2021.05.11 - 있는그대로 ○○は、僕にとってとても特別な存在だ. そこそこ長く生きて来たけどこれまで僕は○○のような人に出会ったことはなかった. 初めて出会ったタイプの人だ. 男とか女とかじゃなくて、もっと大きな存在として なんていうのかな~僕の心の中で光り輝いてる 더보기
2021.05.07-토마토스튜 토마토와 양파를 뭉근하게 죽이 될 정도로 오랜시간 끓여 고기와 각종 향신료를 더하는 '스튜'가 먹고싶어졌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시작은 요즘 아이들에게 먹이는 것들이 너무 영혼없는 것들뿐이어서.. '무언가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이고 싶어' 였다. 토마토5개를 한번 데친 후 껍질을 제거하여 잘라주고, 양파는 잘게썰어 버터와 함께 볶아준 후, 토마토와 양파와 고기를 층층이 쌓아 약불에 2시간 정도 끓여주었다. 추가 채소는 갈아낸 파프리카와 브로컬리, 당근, 감자 맛을 내는 재료로는 케찹, 치킨스톡, 시판 토마토파스타소스, 향신료(바질, 월계수잎), 우스터소스, 크레시드페퍼 ---- 치킨스톡을 제외하곤 그냥 집에있는 향신료와 조미료를 사용했다. 세시간 정도를 지나 감자를 제외한 모든 야채들은 형체가 사라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