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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0 _ 目が覚めた 夢の中で君を見た あなたそっくりの息子と一緒たった どても,幸せそうで,私なんか... でも,なんとなく.. あなたは私を見つけて, 無視しなくて私に優しく声をかけてくれた. いつも通りに.... そんなに.... でも, もう...あなたにとって大事な人は私じゃなかった . . . . 眠れなかった . . . 더보기
폴, 두번째 수업을 마치고... 추워졌다. 해방감과 충족감과 성취감을 모두 주었던 러닝이 힘들어졌다. 차가워진 공기에 목이 아팠고, 콧물이 흘렀으며, 짧아진 낮시간으로 인해 부쩍 나빠진 시력은 캄캄한 곳에서 더욱 힘을 잃었다.. 어두운 공원을 콧물흘리며 뛰는 기분은 별로였다. 그래서 다른운동을 찾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요가와 필라테스는 이젠 나에게 운동은 아니다. 그저 생활의 일부일뿐.. 고강도의 운동이 필요했다. 게다가 성취감까지 있으면 더 좋겠지? 그동안 해보고싶던 클라이밍에 도전해봤다. 체험수업 50%할인 . 2만원을 내고 방문했던 그날. 기초수업 첫날이었다. 재미는 있었으나, 일단 '힘이들지 않았'다 그리고 일부러 발가락을 구부리고 신어야 하는 클라이밍 신발의 특성상 '발가락이 너무 아팠다....' 그래서 수강등록은 하지않고 체.. 더보기
2021.10.18_ 맛있는것 발견 얼마전 내친구 현주를 거의 일년만에 만났다. 현주를 만나면, 좋은 정보를 많이 알게되는데, 그 정보는 주로 먹을것과 건강에 관련된 부분이다. 이날도 예외는 아니었다. 현주는 얼마전 먹었던 썬드라이토마토와 치즈만 들어간 파니니에 대해서 이야기했고, 그렇게 단순한 재료들이 그토록 맛있을 수 있다는 것에 감탄을 했다. 그리하여 직접 썬드라이토마토를 만들어 파니니를 해먹는다고 했다. 그 맛이 궁금해서 나도 한번 해보았다. 썬드라이토마토가 들어간 파니니. 일단 썬드라이토마토를 만들어야 한다. 다른거 없고, 그냥 방울토마토를 잘라서 건조시키면 되는데, 건조기가 있다면 아래 사진처럼 말려주면되고 없다면, 오븐 100도에서 2시간~3시간 정도 저온에서 오랫동안 구어주면 된다. 나는 둘다 해봤는데, 확실히 오븐이 더 빠.. 더보기
산, 2021년 10월 설악산 대청봉 드디어, 설악산에 다녀왔다. 가다가 중간에 포기하더라도 일단 시도는 해보자! 라는것이 나의 심정이었다. 결론: 무슨 근거로 스스로를 과대평가 했었는지 모르겠다. 2021년 10월9일 기준 설악산 등산 팁 - 한계령 휴게소 주변 주차불가 : 경찰차가 나와서 단속하고 있음. 휴게소가 문 열기전 주변 갓길에 차 댈수 있다고 들었는데, 불가능함. 그냥 오색약수터 부근 큰~ 주차장에 차 대는게 속편함 - 오색약수터 대형주차장 요금 : 선불 만원 - 오색약수터 -> 한계령휴게소 입구까지 택시비 : 정액2만원, 한계령 휴게소에 택시 상시 대기중 - 오색약수터 입구부터 주차장까지 약 1키로정도 거리임 : 오색으로 하산해서 주차장까지 걸어가려면 죽을맛. - 복장 : 이거때문에 굉장히 고민이 많았는데... 더위많이타는사람.. 더보기
8월, 9월- 여름의 꽃 _ 두번째 리시안셔스 리시안셔스의 가격이 저렴해서 깜짝 놀랐다. 리시안은 잘 안사는 꽃중에 하나인데.. 1단에 4천원이라니... (꽃도매시장 평균 가격 1만원 부근 ) '어머 이건 사야해' 흰색처럼 보이지만 그린색이다. 그린과 핑크. ○가격 : 1단 4천원 ○유지기간 : SOSO (약 일주일) 후록스 수빈이랑 같이 꽃시장 갔던날.. 수빈이에게 맘에드는 꽃 하나 골라보라 했더니. 이 이아이를 골랐다. 후록스 라고 했다. 작은 꽃이 올망졸망 피어있는게 너무 귀엽다. 작은꽃 종류는 잘 안사지만,, 수빈이 덕분에 사봤다. ○가격 : 기억안남. 1만원 언더... 7~8천원쯤 ? ○유지기간 : SOSO (약 5일~일주일) 백합(시베리아) 꽃태기가 찾아왔을때 꼭한번씩 사게되는 백합. 봉우리가 터지기 시작했을때 핀셋으로 노란 수.. 더보기
7월, 여름의 꽃 7월의 꽃, 엔카이셔스 엔카이셔스 무려 1년을 기다렸던 엔카이셔스. 여름에만 데려올 수 있는 몸값 비싼 가지나무 도매시장가격 으로 저정도 비쥬얼에 3만원이었다. 그런데.. 기왕 엔카이셔스 사려고 맘먹은 바에는 돈을 많이 쓸걸 그랬다. 너무 빈약했어.. 데려왔는데도 예쁘지 않아서 실망. 7월의 꽃, 델피늄과 미니델피늄 델피늄 개인적으로, 이렇게 얼굴이 작은 들꽃같은 아이들은 안좋아하는데.. 7월 어느날.. 꽃시장에서 만났던 델피늄의 소녀같은 모습에 반해버렸었다. 얼마냐고 물었을때, 한단에 13,000원이라고 했었고 들꽃에 13,000원을 쓰기 싫었던 나는 바로 마음을 접었다. 그치만... 그 이후로도 자꾸 델피늄이 눈에 밟혔다. 한달정도는 갈때마다 델피늄의 가격 변화를 체크하곤 했다. 부담없이 데려올 가격.. 더보기
2021년 여름휴가 여름휴가 봉수대 해수욕장에 다녀왔다. 해수욕장 = 바가지요금 이라는 공식은 올해 봉수대 해수욕장에 다녀오고 깨졌다. 튜브 빌리는데 5천원, 파라솔 빌리는데 1만5천원 . (참고로 작년인가 갔던 해수욕장에서는 그늘막 5만원, 튜브 1개 1만원.....) 사람도 없고 너무 한적해서 굉장히 기분이 좋았다. 올해는 수영장에서 놀수 없겠구나 생각했었는데, 갑자기 바다에 가게되어 신났다. 물에 떠다니는건 역시 기분좋은 일이야.. 오후4시쯤 해수욕장을 나섰다. 배가 고파서 근처 나름 맛집이라는 남경식당엘 갔는데 브레이크 타임 이후 5시에 오픈. 줄이 많이 서있었다. 못들어가나? 싶어 조마조마 했으나, 무사히 진입 식당을 지키는 귀여운 멍멍이 두마리. 이런거 먹었다. 낙지 곱창전골 이라고 했는데, 낙지는 토핑수준으로 .. 더보기
2021.07.24 - 안하던 짓 늘 만나던 사람이 아니고, 늘 마시던 술도 아닌... 새로운 장소에서, 안먹어 봤던 음식을 먹거나.. 안해봤던 무언가를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내친구 유미를 만나, 연남동에가서 와인에 프랑스 음식을 먹었다. 안하던 짓. 일본에 살던 친구 유미가 코로나를 피해 한국에 들어왔다. '연남동에서 보자' 라고 내가 먼저 말을 꺼냈지만, 연남동이 홍대근처일줄이야.... 우리집에서 지하철로 한시간은 가야 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한 '점장추천' 표시가 붙은 화이트와인을 주문했다. 꽤 맛있었다. 라따뚜이 라고했나 이름은 정확히 기억 안나지만, 토마토랑 바질향이 나는 그런 베이스에 야채랑 생선살이 들어있었다. 맛있었다. !!!! 아귀살이랑 크림소스, 크림소스가 굉장히 진하고 꾸덕했다. 빵 찍어먹으니 최고... 샹그릴라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