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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후쿠오카&근교

[15년1월] 유후인거리 유후인 거리 구경. 우리 숙소 바로 앞에 있던 매장 식빵 고양이 만지니까 엄마가 만지지 말라고 ;;;;; 만지는 순간 애교를 마구 부리던 고양이었다. 누가 기르는 고양이 같았다. 럭셔리한 뻥튀기 아저씨가 자꾸 시식시켜줘서 부담스러웠던 젤리뽀 맛있기는 되게 맛있었는데... 이번에도 내 수화물 제한때문에 못샀다.. ㅠㅠ 히말라야 소금 저거도 엄청 사고싶었는데... 아 젠장 제주항공...;;;; 줄 엄청 서있다. 뭔가 하고 봣더니 주먹만한 다꼬야끼인가.. 그런거 파는곳 같앗다 맛있나보다 바움쿠헨 굽는 기계 신기하다 바움쿠헨 굽는 기계 있는 빵집 많이 않은데.. 한번 사먹어볼껄 그랬다. 하천배경 스누피 아이스크림 맛있다고 해서 사먹어보려 했는데 추워서 그런지 아스크림은 안파는것같았다. 대신 무슨 떡같은거 녹차묻.. 더보기
[15년1월] 유후인 히노하루 료칸 지난날 뻘짓(?) 으로 인한 기차 탑승이었지만, 그래도 좋았던 유후인행 기차. 도착. 눈이 날리고 있다. 눈맞으며 온천할 생각에 약간 들떴었다. 아, 이제 우리는 히노하루 료칸을 찾아가야한다. 그냥 뭐 .. 무작정 직진. (모르겠다 왜 그랬는지.. 사람들이 많이 가는 번화가 쪽으로 가보려고 했다. 번화가에 위치한 료칸이라고 했으니까) 인력거 엄마가 타보고 싶어하는 눈치였는데, 아마 가격을 말했으면 비싸다고 안타겠다 하셨겠지. 공항으로 갈때 버스타야해서 눈도장으로 버스터미널 을 인지해놓고. (터미널이라고 하기엔 매우 협소)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가는길. 아 ... 길 왜이리 울퉁불퉁한지.. 담날 팔에 근육통... 가는길에 뭐 하고 있었는데. 바람불고 춥고 가방무거워서 대충보고 이동 히노하루 료칸은 그야말로.. 더보기
[15년1월] 유후인으로 어제 오후4시에 일정을 모두 끝낸 나는 시간이 남은 관계로 유후인노모리 기차표 수령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다. 일단 버스표나 호텔바우처 처럼 실물로 손에 가지고 있는게 없다보니, 약간 불안불안 하기도 했었기에, 인터넷을 마구 검색해보니 예약했던 신용카드와 예약번호를 내밀고 JR예약센터인가..(JR역 1층에 크게 자리하고 있어서 찾기 쉽다) 가서 예약한 표 달라고 하라고 한다. 근데 뭐 나는.. 예약한 표 달라고 (일본어로) 말을 할줄도 모르고... 막상 내일 아침에 표 찾느라 우왕좌왕 할까봐 겁도 났고... 그래서 확실한 방법을 알아보던와중. 이상하게도... 유후인노모리는 12시30분 기차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이런일이? 나는 분명 12시30분 기차를 예매했는데... 이게 어찌된것일까... 더보기
[15년1월] 캐널씨티, 이치란 라멘 내일이면, 우리는 유후인으로 떠나니까. 오늘 모든 쇼핑을 마쳐야해. 캐널씨티. 구시다신사 다 보고 아까봤던 캐널시티로 들어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탄다. 엄마는 쇼핑에 관심이 없었지만. 이번에는 '유니클로 히트텍'으로 엄마를 꼬셨다. 히트텍이 여기는 엄청 싸다~ 며.... 그래놓고 무인양품 (MUJI) 구경. 국자 받침대 엄청 실하다~ 600엔 튼튼해서 국자 놓아도 안무너 질 것 같아서 샀는데 튼튼한 만큼 무겁다. 내 수화물은 허용치는 15키로밖에 안된단 말야 ㅠㅠ 탐나는 조리도구 들~ 한국매장과는 다르게 음식종류가 엄청 나게 많이 있었다. 이거 맛있어 보였는데... 이거이거이거이거 딱 내가 원하던 스타일의 냉장고. 이거이거이거이거 1~2인용 전기밥솥. 돈키호테에서 본것보다 훨씬 예쁘다. 사고싶었다.... 딱.. 더보기
[15년1월] 구시다신사 일본에 왔다면 이런거는 보고 가야 '일본' 스럽지. 사실 난 일본에 여러번(?) 와봤지만 이런거 잘 안본다... 우리나라 경복궁도 안가는데, 일본와서 남에 나라 문화 뭐가 궁금하다고...... 그냥 쇼핑이나 즐기면 땡. 이었는데... 그래도 엄마랑 왔으니 일본스러운거 한번은 보고 가야겠다 싶어서 들른 구시다신사. 오늘 무슨날인지 사람 되게 많았다... 보라색코트. 원래 저기 털도 달려있는데 더워서 뜯어버렸다. 이날은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많이 불었었다. 그래도 우리나라 초봄같은 날씨라서 바람이 매섭게 느껴지진 않아서 다닐만했다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줄이 정문앞까지 서 있었다. 오미쿠치. 오백원내고 점괘를 뽑아보는거 재미삼아 뽑아보자 뭐야 다틀려. 오백원 날렸다. 엄마는 또 그걸 매달고 있다. 집안에 평.. 더보기
[15년1월] 카미가와바타 상점 정신없는 시내 구경에 머리아파 할 엄마를 위한 나름의 배려 카미가와바타 상점가, 그리고 구시다신사 카미가와바타 상점가는 우리나라로 보자면 음...약간 인사동 같은 분위기라고 할까? 그런 분위기를 풍기는 상점가라서 일반적이 쇼핑거리 가득한 거리보다 머리가 덜 아플것 같아서 엄마와 함께 걸었다. 가이드 북에서 봤던, 후쿠오카의 3대 명물중 하나라는 음식을 먹어보기 위해서였기도 했고.. 바로여기, 젠자이히로바 집에가서 해먹을 수 있는 패키지도 있다. 가게 내부에 저렇게 멋진 조형물. 밖으로는 하천?이 흐르고 있다 추울때는 셔터를 닫는다. 날씨좋을땐 하천을 보면서 먹을 수 있을듯? 자판기에서 표를 뽑고 왼쪽에 있는 아줌마 주면 조금 기다리라고 말한다. 옆에 따뜻한 차를 마시며 조금 기다리면 아줌마가 가져가라고 .. 더보기
[15년1월] 돈키호테, 교세라칼은 꼭 사야해 우리엄마 일본 여행 쇼핑 목록 1호. 교세라 칼. 내가 2013년 여행시 사다주었던 교세라칼이 부러지고 난 후, 입버릇처럼 "그 칼 참 좋던데..가볍고 잘썰리고..." 를 계속 말했었는데... 이번 여행을 계획하면서부터 울 엄마는 "그 칼 꼭 사자" 를 몇번이고 다짐했었다. 그래서 오늘은 아침부터 '그 칼'을 사기위한 일정을 시작한다. 도미인 기온 호텔의 조식. 정갈하고 깔끔하고 맛있고 깨끗했던 조식. 뷔페식인데, 일본 가정식과 간단한 빵+쥬스+과일 등이 있다. 음식이 하나하나가 맛이 있고 참 괜찮다. 도미인 기온을 선택했던 이유중 하나가 바로 이 조식때문이었다. 이렇게 창가에 앉아 한가롭게 먹는 아침밥. 밥 다 먹고 빵까지. 역시 따뜻하고 바삭한 식빵에는 버터가 최고. 내게는 가장 행복한 순간중 하나... 더보기
[15년1월] 후쿠오카 마트털기 쇼핑의 묘미는 단연코 마트구경. 구루메씨티. 여행오기전에 많은것을 계획하고 오지는 못했지만, 그 얼마안되는 계획중에서도 못한게 꽤 있었다. 그렇지만 구루메씨티는 무려!! 두번!!! 이나 갔었다는 사실 ㅋ 에스컬레이터 타고 지하에 내려가자마자 보이는 허니버터칩(일본판) 앗! 방가워서 순식간에 카트에 5개나 담았더니 엄마가 "아니 그걸 왜그렇게 많이사냐" 며.. 이상한 눈으로 쳐다봤다.. 순간 반가워서 그랬던건데... 곧바로 호텔와서 후회했다... 한국에서 못먹어본것도 아니고 한박스나 사서 물리게 먹었으면서,.. 나는 이걸 왜 또 샀을까? 부피도 큰걸 ... 게다가 가격도122엔 . 돈키호테에 가면 88엔 (소비세는 불포함된 가격) 인데... 되게 맛있어 보이는 딸기. 되게비쌈. 엄마가 급 맘에 들어했던 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