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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15 런던

타워브릿지, 런던아이, 빅벤....

 

런던에 가고싶었던 이유중에 하나는a

'런던아이'

 

내가 가장 사랑했던, 런던의 야경 베스트3.

1. 타워브릿지

2. 런던아이

3. 빅벤

 

런던에서 야경을 보려면 참을성 있게 기다려야 한다.

5월말 기준 9시는 되어야 하늘이 짙푸르게 변하며 해가 넘어가기 시작한다..

9시...

런던에서의 9시까지 버티기란 참으로 지루했다.

대부분의 상점은 6시를 기준으로 하나 둘씩 문닫기 시작해서 8~9시면 거의 close..

하루는, 스타벅스에서 해가 지기 기다리고 있는데..

9시도 안됐는데, 문닫는다고 나가라더라 ;;;;

우리나라였음 상상도 못할 일.

이런 상황에서 9시~10시까지 바람부는 런던 거리를 헤매고 다니면서 해가 지길 기다리는건 생각보다 정말 어려웠다.

그래서 3일에 걸쳐 봤던, 런던아이의 야경

첫날은 해가 안져서 실패

둘재날은 보고 너~~무 흥분해서 제대로 감상을 못했었다 생각하여

셋째날 빨간 런던아이 말고 파란색 런던아이가 보고싶어서 다시한번 찾아갔으니.. 여전히 빨갛게 불타오르고 있던터라..

아쉬운 마음으로 발걸음을 돌렸었다.

 

 

강 건너편에서 보는 런던아이랑

초 근접으로 보는 런던아이가 가장 예쁜것같다.

 

 

 

 

 

 

 

 

빅벤,

 

 

 

 

 

 

 

 

 

(아마도) 웨스트 민스터 사원인듯.

 

 

 

 

 

 

 

 

 

 

 

사진으로 천번 보는것보다

실물이 천배는 더 예뻤던 빅벤.

 

 

 

 

 

흐린날이던 맑은날이던

밤이나 낮이나

어디서든 고개를 돌리면 빼꼼히 머리를 내밀고 있었던 런던아이를 볼때마다 가슴이 두근거렸더랬다..

 

 

 

 

 

 

 

 

 

 

 

 

 

 

 

 

 

 

 

 

 

 

 

 

타워브릿지는 사실 큰 기대를 하지 않았었는데..

실제로 보니 정말 화려하고 색감이 예뻐서 거의 한시간은 넋놓고 바라보다가 온 것 같다..

다리도 건너보고 사진도 백장 찍은듯...

(물론 큰 화면으로 보니 죄다 흔들렸더라..;;;; )

강변에 앉아서 타워브릿지를 보면서 이어폰으로 듣던 노래는 평생 잊지 못할꺼야..

노을의 '만약에 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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