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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시즈오카] 고독한미식가_와사비덮밥 카도야 내가 시즈오카를 여행지로 택한 가장 큰 이유. 와사비덮밥 고독한미식가에서 고로상이 먹었던 '와사비덮밥' 잊을수가 없었다. 고독한미식가에서 고로상이 먹던 음식들은 대부분 예상이 가능한 맛 이었는데, 당췌 이 와사비덮밥은.. 예측이 불가능했다.. 정말이지.. 궁금해서 미쳐버릴것만 같았다. 그래서, 먹으러 간다. 시즈오카 시내에 위치했던 호텔에서, 네비게이션으로 찍어보니.. 오마이갓 120키로... -0-;;; 출발시간이 9시30분이었는데.. 도착예상시간 12시 ㄷㄷㄷㄷㄷ 과연,.. 두시간 반을 달려서, 와사비 덮밥을 먹을 가치가 있는지 30초간 고민되었지만, 난 와사비덮밥을 먹으러 시즈오카에 간거니까. 일단 출발 근데 120키로를 가는데 왜 2.5시간이나 걸리는건지... 차도 하나도 안막히는데, 네비가 잘못.. 더보기
[2017 시즈오카] 깊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시즈오카 오뎅골목 오뎅이 맛있어야 오뎅맛이겠지만은. 그래도 시즈오카에 왔으니, (게다가 할일도 없으니) 오뎅골목에 가보기로 했다. 예전에는 오뎅골목에 매장이 많았다던데... 직접 가보니 '골목' 이라고 칭하기도 애매한.. 수준의 길이... 한 50미터 되려나.. ㅋ 그래도 작은 가게들이 옹기종기 모여있기에 매장수는 20개쯤? 우리가 선택해서 들어갔던 가게는. 사람이 1명도 없던 가게였다. 다른가게 보니까 사람들이 다 붙어앉아서 담배피고 있길래... 우리는 애들이 둘이나 있는터라... 일부러 사람없는곳을 택했다. 만약에 애들없이 어른만 갔다면.. 일부러 사람 '있는'곳을 찾아가길 권장한다. 일본에서 술 마실때 요렇게 다닥다닥 붙어앉아서 마시면.. 국적불문 서로 친해지는 경험을 할 수 가 있으니 말이다. (진짜 재미이씀!!!.. 더보기
[2017 시즈오카] 시즈테츠 프레지아호텔 & 어소시아 호텔 4박5일의 여행중 2박은 시즈테츠 호텔에, 2박은 어소시아호텔에 묵었다. 두개의 호텔 전격 비교 호텔에 처음 들어가게되면 일단은 깨끗하고 정돈된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지게 마련이다. 시즈테츠호텔방에 처음 들어갔을때도 그러했다. 밝은톤의 가구들이 방을 더 화사하게 해 주었다. 방은 2인실 이다. 언제부턴가 창밖을 열어보는 습관이 생겼다. 호텔침구 ~ 음...우리 수빈이 살이 점점 오르고 있는데도, 사진찍으니 미모가 살아있네. 그런사람이 좀 드물긴 한데... 실물보다 사진이 좀 더 예쁜듯 ㅋㅋㅋ 티비가 있구요. 공기청정기도 있구요. 욕실도 깨끗하구요. 하수도 냄새 같은거 안납니다. 탁상시계. 입실시간이 5시30분이네.... 태블릿 피씨도 있어서 주변에 맛집 뭐 있나 검색도 할 수 있...(는 거겠지만, 내.. 더보기
[2017 시즈오카] 가케가와화조원- 여기짱좋아 내가 태어나서 언제 또 이렇게 '새들'을 가까이서 보고 만지며 즐거워 할 수 있을까. 가케가와화조원 한마디로 가게가와 화조원은 이런곳이다. 새들을 마음껏 느낄수(?)있는곳. 가케가와 화조원에 가는날. 차를 렌트하기 위해 호텔을 나선다. 내친구 세븐일레븐 안녕? 호텔에서 가까웠던 ..... 음.... 도요타렌터카!!! ㅋ 로 갔다. 우리는 이 차를 빌렸는데, 이 차 .. 정말 연비 짱 입니다. 하이브리드로 빌렸었는데, 진심 탁월한 선택.. 첫날 가케가와 화조원을 왕복햇는데도 기름이 한칸밖에 줄지 않았다는 사실!!!! 언니 얼굴 모자이크 해드려야 하는데.. 죄송합니다.. 이 언니가 한국말을 잘 하십니다. 일단 차를 탔는데, 한국어 네비가 없어서 영문 네비를 빌렸음. 우리나라의 친절한 티맵 이런거 생각하면 절.. 더보기
[2017 시즈오카] 소비스케. 아라시를 본방으로 보다니! 소비스케에 소바를 먹으러 갔습니다. 1시부터 26시까지.. 새벽까지... 와우... 소비스케 . 소비스케에 가고자 했던 이유. 요런 재미난 이벤트를 제공한다~ 머리에 쓰는거 소바 먹는동안 계속 쓰고 먹으면 포인트를 주는데, 그 포인트를 모으면 소비스케에서 파는 음식을 공짜로 준다고 한다. 우리는 관광객이므로, 포인트를 모을 이유는 없었지만. 이거 쓰고 한참동안 즐겁게 웃고 사진찍었다. ㅋ 찍고 서로 보여주고 ㅋㅋㅋㅋ 심지어 애들은 안경까지 쓰고 소바를 먹었는데.. 안경때문에 소바 안보인다고 먹기힘들다고 하면서도 벗지 않았었다. 5점 부터 ~ 48점까지 모으면 주는 메뉴들 인갑다 8점은 소비가케. 소비닷고..(?), 12점은 다시마키... 13점은 가키아게... 아 .. 가타카나 읽기 빡시다.. 치메다시소.. 더보기
[2017 시즈오카] 시즈오카시내구경 나나야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시즈오카여행 검색하면 꼭 하나같이 나나야 아이스크림가게 나오던데.. 너도나도 가는 관광코스인가보다. 녹차맛으로 3개, 수빈이는 꿋꿋하게 저거 뭔맛이냐...바닐라인가... 암튼 저래 시켰다. 줄 많이 서있다. 아스크림. 340엔. 가장 찐한 녹차맛은 더 비쌌다. 얼마더라... 530엔 이구나. 오스스메라고 써있다. 추천한단다... 녹차맛 먹거리를 매우 좋아하는 장재형은 망설이지도 않고 7을 선택햇다. 매우 진한 맛 이었지만. 6단계나 뭐 크게 차이가 없는듯.... 각종 차 종류도 판다. 반반씩 섞어서도 파는것같던데... 귀찮아서 그냥 1컵짜리 샀다. 읽을라면 한세월이다. 히라가나보다 가타카나가 훨 오래걸린다... 줄나래비. 아 근데 꼭 이거 안먹어도 될 듯하다.. 그냥 녹차 아.. 더보기
[2017 시즈오카] 시미즈항 놀거리 볼거리 시미즈항에는 수산시장(?) 과 에스펄스드림프라자가 있다고 한다. 근데 수산시장 찾기 귀찮아서 그냥 드림프라자만 주구장창 머물렀다. 슬슬 배가 고파져서 아까 쓰미마셍을 외쳤던 장어덮밥 가게를 다시 찾았다. 시즈오카는 또 장어가 유명하다잖아~~~ 바로옆집에는 겁나 맛있어보이는 꼬치들이 즐비했다. 가격도 (나름)착했다. 오 먹음직. 먹음직 꼬치 두어개 구입 장어덮밥을 시켰는데 왠지 뭔가 부실해보인다. 장어가 새끼장어인가보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나마비루를 시켰다. 밥먹을때마다 셋트메뉴 주문하듯 나마비루를 외쳤다. 여기 나마비루는 380엔 이었고, 맛도 딱 380엔 정도엿다 ㅋ 비쌀수록 맛있나? 장어덮밥 1그릇에 1천엔 이었는데, 장어 너무 작게들었어. 하긴... 제대로된 장어덮밥은 3만원정도 하더만... 먹다보.. 더보기
[2017 시즈오카] 마루코랜드 솔찍히 마루코랜드까지 가게될줄은 몰랐지만, 시미즈항이 별로 크지않아서 그냥 한번 들러봤다. 얼굴 들이미는건 무조건 해야죠. 시즈오카 블로그에서 봤던, 일본 초딩 학교를 테마로한 식당인데, 특이하게 일본의 초등학생들이 먹는 급식을 (돈내고) 먹어볼 수 있는 곳 이다. 완전 궁금했었기에, 아이들은 특별히 먹고싶지 않아 하는 눈치였지만 내가 먹어보라고 강요했음 ㅋ 메뉴입니다. 사진은 좀 별로처럼 보이는군요 ㅋ 가격이 그리 착하지도 않아. 진짜 설마 일본초딩들 식대 단가가 이정도는 아니겠지. 짜잔~ 제일비싼 1번 셋트를 시켰습니다. (스파게티) 진짜 사진이랑 똑같군요! 딸려나오는 빵을 먹어봤는데, .. 오 굉장히 맛있다.!!!! 파리바게트 수준을 넘어섰음. 테이블을 보니까. 이런 안내표지판이 있네~ 우리식당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