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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사치.

 

나에게는..

 

어느정도의 선이 사치의 기준이 될까.

 

 

 

나이 서른넷.

열일곱 소녀가 하는 사춘기 고민만큼 유치한 생각을

머리속에서 지워버릴 수 가 없다.

 

철 들지 않은 내 마음의 욕심.

어른스러워움과  현명함의 정도는 나이와 비례하지 않음을 ..

적어도 나는 그러함을.....

그리고 그것이 나의 무지함 에서 도망가려하는 최소한의 변명임을..

 

 

나에게 사치임을 알고있지만.

도저히 포기가 안되는....

그리하여 손에서 놓지 못하지만,

마음이 그러하여 불안정한 머리속은

가끔

엉킨 실타래같아서...... 결국  풀어내지 못하여 버럭 화를 내게 될때,

엉킨부분 가위로 싹둑 잘라

괜찮다고 괜찮다고.... 나를 다잡아 주길 바라는

나의

이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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