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1일. 나의 생일
소리없이 내 주변에 머물러 주던 사람들의 존재를 느꼈던 날.
많이 힘들고 무기력했던 시간들을 보상받는 듯한 기분이었다.
무언가 내 머리속에 많은 생각들이 있고, 뚜렷하게 어떠한 답을 원하는지도 모르면서
내내 투정만 부렸던 것 같다.
미도리의 딸기쇼트케이크를 사다줄 사람은 꼬옥 있을거라고 생각했던건 내 오만이었다.
하고픈 말이 너무 많을때에는 반대로 아무말도 하게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나는 앞으로도 ... 꾸욱 참으면서 앞으로의 날들을 이겨내보려 한다.
:: 2013 고베, 9월이었는데 너무 더웠던 기억.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08.18 - 나이듦에 대하여 (0) | 2020.08.18 |
---|---|
2020.08.12 - 인스타그램 (0) | 2020.08.12 |
2020.08.10 (0) | 2020.08.10 |
2020.08.07 - 쇼코의 미소 (0) | 2020.08.07 |
2020.07.28 (0) | 2020.07.28 |
2020.07.20 - 주말지낸 이야기 (0) | 2020.07.20 |
2020.07.16 - 단련 (0) | 2020.07.16 |
2020.07.15 - 모카빵과 커피번 (0) | 2020.07.15 |
2020.07.07 (0) | 2020.07.08 |
2020.07.06 - 주말지낸이야기 (0) | 2020.0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