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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18년9월] 간소피카이치, 모모이치해변 후쿠오카 공항에 내려 버스를 타고 하카타역까지 들어왔다. 세상..버스타고 오니 이렇게 편한걸.. 나는 왜 그동안 지하철을 타고 다녔던가. 금액도 260엔으로 똑같고. 계단이 없어서 짐들고 다니기도 편하고.. 앞으로 버스만 탈테다. 오자마자 호텔 체크인하고, 밥먹으러 사라우동으로 유명한 간소피카이치에 들렀다. 간소가 원조란 뜻이었어... 단어 하나 배워감. 맛있는 랭킹이래 1위 사라우동 2위 짬뽕 3위 .... 모르겠음 4위 ...손으로 만든 운탄챠슈멘? 5위... 무슨 돼지고기.. (일본어 능력의 한계치) 사라우동과 맛있다는 볶음밥을 시켜먹었다. 맛있었다~ 인터넷에서 맛나다고들 하던 갓김치는 넘나 짜서... (맛도없더만...) 이렇게 근처 직장인이 와서 쉴세없이 사라우동을 시켜드신다. 밥먹고 뭐할까 생각.. 더보기
[18년4월] 도쿄 우동신 칭찬일색인 우동신에 다녀왔었다. 음.. 사실 나는 한국에서는 우동 안먹는데.. 일본만 가면 먹게된다. 면발이.. -_-b 일단은 입안에 꽉차게 묵직한 느낌이 굉장히 만족스럽고. 국물있는 우동보다는 가케우동 종류를 좋아하는편. 도쿄에도 수많은 우동집이 있겠지만.. 작년에 도쿄방문시 못갔던 우동신이 너무너무너무너무 가고싶었더랬다. 그래서 도전. 도전 성공. 농담안하고 이날 우동신 가겠다고 숙소에서 아침 9시에 나왔다. 우동신 오픈시간이 11시였나? 그랬는데.. 나오면서도 '너무 빨리 나가나...' 걱정하고 나왔는데. 왠걸.. 길 엄청나게 헤매서 11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고 도착하니 줄이... ;;;;; 진짜..신주쿠.. 하아.. 답 안나오는 소용돌이 같은 역.... 나는 후쿠오카 하카타역에서도 헤메는 사람인.. 더보기
[18년4월] 고독한미식가_다이도코야 산겐자야 도쿄는 잘 가지 않지만.. 가게된다면 꼭 고독한미식가 맛집 하나쯤은 들러보게된다. 이번에는 다이도코야 산겐자야점에 가보기로 했다. 회전초밥집 하아.. 중심지에서 꽤나 벗어난곳에 있었다.. 솔찍히 찾기 힘들었고 숙소에서도 되게 멀었다. 도쿄중에서 왼쪽 하단에 위치한 지역 ;;;; 그래도 찾으니 기쁘긴 하더라 [고독한 미식가 캡쳐화면 : 다이도코야 산겐자야. '회전초밥'이라고 한글 cg입혔다] 무사시코야마 역에서 내려야 한다. 역에서 그리 멀지도 않은 요 거리 찾느라고 아오 그냥.. 왜이렇게 나는 방향치 일까... 그래도 찾으니 기쁘더라 [고독한 미식가 캡쳐화면 : 우리가 봤던 그곳 ㅎㅎㅎ] 들어가자마자 나마비루. 음..맛있어 그리고 내가 젤로 좋아하는 계란초밥.. 이거 그냥 계란말이 아니고 초밥이다 .. .. 더보기
[18년4월] 도쿄에 가려고했던이유, 닌교초 도쿄에 다시 가야겠다고 맘먹었던건, 이맘때 즈음 보았단 일드 '신참자' 였다. 신참자의 배경은 도쿄의 닌교초 라는 동네였고 이 동네에서서 거의 모든 촬영이 이뤄졌다. 닌교초 역 부근은 셀러리맨들이 많은 회사거리지만, 골목으로 찾아 들어가면 쭈욱 펼쳐지는 옛스런 느낌의 거리들이 너무나 좋았던 곳 내가 숙소를 시탄호스텔로 잡았던 이유중의 하나는 닌교초가 가까이 있다는것. 원래는 닌교초 도미인호텔 잡을라 했었는데.. 여행비용 절감을 위하여 ;; 아무튼. 닌교초에 가려면 닌교초에서 내립니다. 닌교초 지도. 신참자에서 봤던 시계탑. 신참자 오프닝에서 나오는 그 시계탑 아쉽게도 시계가 울리는 거는 못봤다.. 특정시간에만 울린다고 하던데.... (아마도)신참자에서 나왔던 가위파는집. 신참자라는 드라마는 히가시노게이고.. 더보기
[18년4월] 도쿄의 좋았던 동네, 카구라자카 도쿄에 이런 마을이 있다는것은 전혀 모르고 있었다. 도쿄에 사는 친구가 한번 가보라고 해서 갔었는데.. 와 도쿄에서 닌교쵸 다음으로 좋았던 곳.. .. 아니지. 닌교쵸만큼 좋았을까.. 아니다 생각해보니 닌교초보다 좋았던것같다.. 가구라자카 라고 했다. 이 도입부부터 굉장히 맘에 들었다. 깨끗한 거리, 꽃이 피어있는 나무... 우리는 이다바시역 A2출구에서 걸었지만, (뭐시여... 여기도 이다바시역이잖아... 거의 다 도착해서 이 역이 더 빠르겠군! 하고 찍었는데..지금보니 똑같은 역이네... 출구번호만 다르고) 암튼.. 여기로 나오는게 훨씬 빠르다.. (B2a 출구) 위의 역에서 나오면 이러한 전경이 펼쳐진다. 이 도로를 따라서 쭉 걸어 올라가면 가구라자카의 예쁜 거리들이 펼쳐진다. 페코짱 카페가 있길래.. 더보기
[18년4월] 도쿄목욕탕(온천) 시미즈유 도쿄여행을 가기로 했던건, 동네목욕탕 순회를 하고싶었던 이유도 있었다... 온천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센토' 우리나라 대중목욕탕같이 동네마다 자리한 센토는, 동네마다 특색있고 역사가 굉장히 오래된 곳들도 많았다 가기전에 엄청나게 조사하고 1일 1센토!를 목표로 했었지만.. 결국 딱 한군데밖에 못 갔다.. ㅠㅠ 그곳의 이름은 시미즈유 도쿄 지도를 놓고 서쪽 아래부분에 있는 동네에 있는 목욕탕이다. 도쿄라고 해도 이렇게 약간 외곽에 있는 동네는 정말 한적하고 예쁘다. 내취향 역에서 내려서 조금 걸어야 나오는데.. 정말 사람사는 동네라서 꽤 괜찮다. 신주쿠 시부야 엄청 복잡한 곳만 다니다가 여기 오면 숨통이 틔인다... 늘 그렇듯. 자판기에서 표를 뽑고... 우리는 목욕용품을 암것도 안가져갔기에 부수적인.. 더보기
[18년4월] 시탄호스텔 리얼후기 이번여행에서는 호스텔에서 자 보았다. 한번쯤 호스텔이란 곳을 경험해 보고 싶기도 했고, 수빈이와 함께 하는 여행인지라, 여행은 마냥 좋은호텔에서 좋은밥만먹는게 아니다 라는것을 알려주고 싶기도 했다. (저렴한 가격은 덤. 2인 3박 18만원정도 냈음) 그렇게 해서 선택했던 시탄호스텔. 웹상에 검색해봤을때 평이 다들 너무 좋아서 망설임없이 바로 예약. 인터넷 후기올라온 포스팅에는 거의 1인실 기준으로 많이 써놨던데.. 나는 도미토리에서 묵었으므로, 도미토리에 대한 글이 되겠다. 여성6인 도미토리실. 밤 늦게 체크인 했던 지라 (거의 밤 10시...) 조용조용 들어가서 짐을 풀어야 했고, 침대도 벽에 붙은게 아닌 가운데를 배정받았다. 확실히 벽쪽이 좋음. 짐을 놓을 공간이 더 많음 콘센트는 오른쪽에 보이는 저.. 더보기
[18년4월] 도쿄에서 했던 일들 첫째날, 도쿄에 가는 길이 험난했다 당초계획은 오후5시30분 출국이었으나, 강풍으로 비행기가 연착되어서 6시30분에 출발했다. 연휴도 없는 평일이어서 그랬는지, 공항이 넘나 한산해서 출국수속도 겁나 빨리 했는데, 연착까지 되니까 할일이 없더라 그렇다고 면세점 돌아다니는것도 귀찮고 (살것도 없었음)... 그래서 그냥 얼굴에 철판깔고 의자에 누워서 한시간 취침했다. (그래도 부끄러움은 아직 남아있는터라 얼굴가리고 잤음) 도쿄에 도착했는데, 왜 이번여행은 지하철타기가 그렇게 어렵던지.. 뭔가 계속 안풀리는 느낌이다, 반대로 타고 .. 타야할거 안타고... 결국 숙소에 도착한 시간이 밤 11시였다... 배고픈데 숙소주변에 먹을집도 없고 편의점만 있길래 편의점에서 먹을것들을 사서 휴게실에서 먹었다. 편의점에서 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