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둘째날 ~
원래 예정에는 가이드책에 나와있던데로 파리에서 아기자기하고 예쁜샵들이 많다던 거리를 보러가려했으나
이건뭐...찾다가 시간 다보내고 결국 찾지도 못하고....
모노프릭스(슈퍼마켓)-> 퐁피두센터 ->
역에서 나왔더니,
앗!!!! 이건뭐임???
늘상 하는건지...행사용인지 모르겠지만...
왠지 어울린다...
파리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빵빵빵 파티. 였다...
아침 호텔에서 빵부페... 점심저녁 외식을 하러 나가면 어디든 빵은 무조건 기본으로 주고...
윤진이는 바게트같은 아무맛안나는 빵종류를 싫어하는터라 나혼자 신나게 다 먹어치우고..
쇼윈도에서는 5미터마다 하나씩 예술적인 빵을 파는곳이며..
길거리 좌판도 저렇게 빵, 샌드위치를 예쁘게 만들어서 팔기때문에
여기를봐도 빵 저리를 봐도 빵... 빵천국.
작은 상점이었는데, 베리류가 너무너무 예뻤다.
다 먹어보고싶었는데, 한번도 안먹어본 체리같이 생긴거 하나 샀다.
지나가다가 모노프릭스가 있어서, 낼롬 들어갔다.
출발하기전에는 샹젤리제랑 또 어디 있다고 들었는데, 체인점인듯 돌아다니다가 몇군데 보았다...
어딜가던 그나라의 슈퍼마켓구경은 정말 재밌다 +_+ (나만그런가....)
모노프릭스 들어가서 신나게 구경하고 사진찍고 장바구니에 사탕 과자 잼 담고....
진짜 무겁지만 않으면 다 사오고싶었는데...흑흑...
저 가지도 얼마나 윤기가 좔좔흐르는지...
챔기름이라도 발라놓은듯...
치즈종류도 엄청나게 많고 버터종류도 진짜루 많아서 다~~~ 먹어보고 싶었는데..
부럽다... 나 이런거 좋아하는데 울나라에는 종류가 너무 없어 ...흑...
향신료파는곳.
나 이런것도 좋아하는데... 병도 넘넘 예쁘잖아~~
이거보는데 시나몬도 팔길래 사왔다~ +_+
잼!!!!!
본마망잼도 있구~
누텔라도 겁네 많았다..
누텔라가 프랑스꺼였나... 정말 싸고,. 여기저기가도 누텔라 발라서 크레페나 빵 만들어주는데도 길에 많았고
아침 호텔조식에서도 누텔라 포션으로 막 널어놨더라..
울나라에서는 좀 비싸던데 여기서는 거의 반값수준...
저거 하나 장바구니에 담았다가, 유리병이라서 도로 내려놓고 본마망 미니어쳐5개짜리로 바꾸었다...
누텔라는 비싸도 우리나라에서 살수있으니까... 안사온거 잘한거야~~
내가 좋아하는 페리에가...
유리병이 아닌 페트병으로!!!!
뭘까요...?
징그럽기도하고 신기하기도해서 한참을 쳐다봤는데...
소세지더라...
학교다닐때 교수님이 한 말이 갑자기 생각나네
소세지 영어스펠링 아는사람? ... 그건바로 Sausage. 이걸 사우세이지 라고 발음한다나 어쩐다다 하면서 우스개소리했었는데
웃기지도 않는거 왜 난 여태까지 기억하고 있는거지...
어쩜이렇게 파하구 토마토도 예쁜지...
과일 많이 못사먹어본게 아쉽네...
난 다른나라 가면 그나라 우유는 꼭 사먹어보는데...
파리에서나 프라하에서나 한번도 못사먹어봤다..
아쉽....
에비앙.. 모노프릭스에서 사면 정말 싸다...
자판기에서는 500미리도 안되는게 1유로인데... 여기선 1리터짜리가 0.5 유로다..
무겁지만 않았음 두개라도 샀을텐데...
우린 연약한 여자니까 한병만.... ;;
요거 신기해서 찍어봤음.
섬유유연제인데 일회용만큼 비닐팩에 담겨있다. 아주 쓰기편할것같애...
흠... 이글쓰면서 쓰는모습을 상상해보았는데.. 생각해보니. 저거 터트릴때 손에 묻을것같다...
그냥 적절히 조절해서 쓰는게 더 편할것같네...
볼빅도있고, 음료수도 있고~
여기서 재형이가 좋아하는 장난감 자동차 한개 구입.
스포츠카였는데, 울나라에는 없는 디자인과 고급스러움에 뿅갔다~ 가격은 9.9유로...
울나라보다 훨 비싸긴한데.... 그래두 기념이니까~
내 기억엔 우리나라에도 컬러휴지가 있던거같은데... 왜없어진거지...
있음 좋을텐데~~!!
계산하려고하는데 순간 내눈에 띈 대왕트윅스!!!!
짱윤진!! 이거들고 사진찍어!!! 하고 윤진이는 들고 나는 사진찍고...
계산대 앞에서 저러고있으니까 사람 다 쳐다보고...
하지만 괜찮아요~ 외국인 관광객은 그래도 창피하지 않아요~~~
대왕트윅스 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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