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의 첫째날... 밥먹고 바로 숙소로 갔어야 했는데..
첫날부터 10시간 비행에다가.. 식당찾으라고 헤매이고.... 밤도 늦은시간에, 바토무슈를 타러가겠다고...찾아간 우리..
바토무슈는 파리의 세느강을 돌아주면서 파리의 주요명소를 관광하게 해주는 유명한 유람선이다.
바토무슈가 한국어로 설명도 해줘서 제일 사람들이 많이 타는것같다.
우린 호텔팩 예약한 노랑풍선여행사에서 바토무슈 탑승권을줘서 그 표를 사용했다.
밤에보는 파리의 야경은 정말 훌륭하고 멋지다..
낮에봐도 멋진 건물들을 밤에 예쁜조명과 함께보니 안예쁠수가 없지
때마침 이거 타고나니까 에펠탑 레이져쑈를 시작해서
진짜 완전 환호성지르고~~~~~ 저 에펠탑이 레이져쑈를 시작하면 파랗고 하얗게 번쩍번쩍 빛난다.. 예술~
무슨다리인지 모르겠다..
생각보다 운행시간이 길다.. 40분..
우리가 10시에 탔는데.. 처음한 10분~15분 정도는 너무너무 잼있고 신나서 자리도 이리저리 옮겨다니고 사진찍기
바빴는데... 조금 지나니까 춥고 그래서 1층에있는 실내로 들어갔다.
세느강변에는 이렇게 유람선도 많이떠있어서
티비에서나 보듯이 선상파티~~ 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다.
음악틀어놓고 춤추고...
강이 넓고 크지도않은데 참.. 럭셔리한 사람들이구나...
새로운 건물이 나올때마다 지들말로 먼저 설명하고 한국어는 젤 나중에 말해주는데..
지들말로는 뭐라 길게 설명하더만, 한국말로는 그냥 xxxx입니다. 라고 건물명만 말하고 넘어가는경우가 많아서
다들 막 분노했다... ㅋ
우리 짱윤진. 이때는 참 신났다.
넘 추워서 1층에 있는 실내로 들어간 우리.
결국 피곤을 이기지못하고 꾸벅꾸벅 졸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잠을 좀 깨려고 밖에나갔다가 추워서 다시 들어왔는데.. 또 꾸벅꾸벅... 나중엔 아얘 잤다 -_-;;;;
왕피곤해서 빨리 숙소로 가고싶은마음에 성급히 지하철을 탔는데.
젠장... 거꾸로탔다...
그래서 다시 갈아타고..T_T
진짜 울고싶었음.. 쓰러질 지경이었는데...
그래도 일정상 무리해서 바토무슈 타길 잘했다..
그 이후엔 관광하기 바빴으니까~
여긴 물이 넘 비싸다...
에비앙 250미리가 자판기에서 1유로... 천원도 넘는다...
그리고 입에맛는 물 찾기도 힘들다...
잘못사면 맛 이상하고 탄산함유되있고.
그래서 미리 알고가길 볼빅이 맛있다고 해서 편의점에서 사봤는데,
우리나라 2%? 그맛이랑 비슷하다~
얘도 결코 싼건 아니다... 1유로도 넘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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