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여행/히로시마

[24년 5월] 테라니시카페, 마트쇼핑, 이온몰 ~

 

3일째 아침.

 

 

 

테라니시 까페에서 모닝구를 먹기로 했다.

 

여기는 8시 오픈이고

나는 8시30분쯤 도착했는데,

제 앞에 서양분들 4분이 줄서있었다.

 

8시 오픈이라서 아마도 오픈과 동시에 만석이었던것 같은데,

테이블 회전이 한바퀴 돌려면 넉넉잡아 40~50분 걸리므로

오픈런 못할 것 같으면 9시경에 방문하면 아마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평일기준)

 

 

약, 20~30분정도 기다리고 나서 들어갈 수 있었다.

 

 

테라니시커피에 언제 또 와보겠냐 싶어서

먹고싶었던 모닝셋트랑 샌드위치를 주문했더니,

주인아자씨기

모닝셋트도 양이 많으니까 일단 먹어보고 시키란다,.. ㅎㅎ

 

 

명성대로 빵이 엄청나게 쫄깃 맛있다.

쫄깃하면서 밀도가 있는 식빵.  

잼도 그냥 시판잼 사용하시는것 같은데 왜 맛있는거지.??? 

 

커피에 크림 필요 없다고 했더니,

크림도 직접 만드신다고 먹어보라고 권하셔서

그럼 주세요~ 했다.

커피 조금 마신다음에 섞어서 마시라고 설명 해주셨다.

 

샐러드 담긴 모습 너무 예뻐.!!!

 

 

듣던대로 너무 친절하시고 가격도 괜찮았다.

꼭한번 가볼만한 곳~!!!!

 

 

토스트 거의 다먹어갈때쯤 샌드위치 드릴까요? 하길래

아니요 ㅋㅋㅋㅋㅋㅋ 역시 배불러요 했더니 막 웃으심 ㅋㅋ

 

 

컵받침 선물~

 

 

 

 

어제 오노미치에 나갔다 왔으니까

오늘은  히로시마 시내에서 머물기로 했다.

연속해서 근교로 나돌아 댕기면 뭔가 정신적으로 피곤할것같기도 하고~ 

 

그래서 소화도 시킬겸 그랜드 마트에 갔다.

 

https://maps.app.goo.gl/aKN2JHrq9cGK7Ufq8

 

 

FUJI GRAND Hiroshima · 2-1 Takaramachi, Naka Ward, Hiroshima, 730-0044 일본

★★★★☆ · 식료품점

www.google.co.kr

 

 

 

생각보다 너무 넓고 볼거리가 많다.

마트구경은 매번 일본 갈때마다 하는건데도

어찌하여 항상 재미난걸까???

 

불과 3개월전에 일본 다녀왔는데

처음 온 사람마냥 또 두리번거리면서 구경하는 나.

시간가는줄 모르겠다.

 

 

 

 

일본분들 카레먹을때 꼭 함께 먹는다는거

5개 구매

 

집에와서 카레해서 먹어보니 아주 괜찮음

절인 무랑 야채같은건데,  맨입으로는 좀 짜고...

밥에 물말아서 먹어도 괜찮을 것 같다.

 

 

 

 

 

 

코코이치방꺼도 한개 사봤다.

얘는 쫌 비싸니까 한개.

 

 

 

 

 

 

항상 구매하는 필수템 조미김. 달콤 짭짤한게 맥주먹을때도 좋고, 카레먹을때도 좋음

일반김을 사면 안됩니다. '아지노리' 필수 확인

 

 

 

 

 

평소에는 모리나가 그 팬케이크 가루를 사다 먹었는데

이번에는 뭔가 고급스러운 패키지가 보여서 이걸로 사봤다.

얘도 모리나가에서 나온건데, 아직 먹어보진 못했지만 맛있겠지 ...

 

 

 

 

 

내사랑 초코마미레

봄한정판인것같은데 초코마미레에 아몬드가 박혔단다.

2봉투 사봤다.

 

초코마미레 쇼핑이 여기서 끝날줄 알았음 5개 사는건데... 

나중에 드럭에서 초코마미레 사야지 생각하다가 끝내는 못샀다 ㅠㅠ

역시 여행중에 쇼핑은 '보일때 사야' 속편한 법...

 

 

 

 

 

 

 

산토리는 뭔가 느낌상...

점점 비싸지는것 같기도 하고...

한국사람들이 많이 사가서 그런가... 수급이; 불안정 하다는 문구가 붙어있었다.

 

물론 나는 사지않았음.

 

산토리보다는 봄베이사파이어로 만드는 하이볼이 열배 맛있으니까.

 

 

 

 

 

 

 

이번 여행에서는

설거지 스트레스를 한층 줄여주는 큐큣토를 택하고

술을 버렸다.

 

진짜 술 한개도 안산적 처음. ... 수화물 추가도 안했기에 15키로 이내로 맞추자가

이번여행의 목표.

 

 

 

 

이게 그렇게 좋다길래 한번 사봤는데

 

나는 그냥..... 그냥 뭐.... 바디워시 느낌.

 

 

 

 

 

여기서 조금 유혹의 손길이 있었다

삿포로 아카보시. ..

 

삿포로냐 큐큣토냐!! 그것이 문제였으나

큐큣토를 선택

 

 

 

 

그리고 빵을 몇개 줏어담고

 

 

 

 

도라야끼도 줏어담고

 

 

 

 

줏어담은것들..

 

 

 

 

 

산것도 없는데 11,030엔...

 

짐이 무거워졌으므로 호텔에 두러 간다.

 

 

 

 

호텔 가는길 나무~ 너무예쁘다

5월 너무 사랑해..

 

짐이 무겁지만 마음은 행복해요.

 

 

 

호텔에 짐을 두고 점심밥을 먹으러 가자.

 

먹고 또먹고 또먹고 맨날먹고...

 

구글맵을 열고 '밥집' 폴더를 검색한 다음

 

그래~ 여기로 가자. 마루미쇼쿠도

 

https://maps.app.goo.gl/UDWFC9v3rbJTvtEH7

 

Marumi Shokudō · 일본 〒730-0035 Hiroshima, Naka Ward, Hondori, 1−20 第5玉理ビル 3F

★★★★☆ · 일식당 및 일정식집

www.google.co.kr

 

 

 

이 건물 2층 .. 이 아니라 3층이네???   

 

12시경 방문했는데 (평일)

내 앞에 한두분만 계셔서 운좋게 자리에 앉을 수 있었고

다먹고 나올 때쯤엔 줄이 엄청 길어졌다.

 

여기는 내부가 독서실처럼  벽에 칸막이가 쳐있는 좌석 뿐이며, 단체로 식탁에 앉아서 먹는 개념이 아니다.

음식 기다리는 시간도 좀 걸리니까  런치 먹으려면 왠만하면 좀 빨리 가는게 좋겠다

아님 아얘 점심시간 끝나고 가거나.

 

 

 

 

솔직히 새우튀김을 썩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이 비쥬얼을 보고 먹어봐야겠다 생각했다.

가성비 있는 점심밥집으로 유명한 곳 

 

 

 

 

새우튀김 모리아와세 정식에다가 타르타르 소스 추가

뚜껑덮힌 저곳엔 차완무시가 있는데 세상 맛있음

 

새우튀김과 닭튀김이 같이 있는 구성이고

점심에 운영되는 메뉴판을 주셨는데 그중에서 골라서 시켰다.

 

먹으면서 좀 느끼해서 '아...맥주먹고싶은데 여긴 왜 안파냐" 하고 생각하면서

나중에 구글맵 검색해보니까 , 음료 메뉴가 없는건 아닌데...

나는 음료가 적힌 메뉴판을 못받는걸..

점심에는 점심특선만 파는건지 그건 잘 모르겠,,...으나

 

지금생각하니 맥주같은거 안파나요? 하고 물어볼껄 그랬다

먹고나서 너무 느끼했다.. 

(단무지라도 좀 많이 주던가)

 

 

 

 

 

 

이제 뭐하지? 생각하다가

이온몰에 가보기로 했다.

 

 

히로시마 역에 가면 이온몰로 가는 버스가 있다고 해서

히로시마 와서 첨으로 노면전차를 타봤다.~

히로시마 역까지 데려다줘~

 

 

 

 

저기 보이는 버스가 이온몰 가는 버스

 

신칸센구치로 나오면 셔틀 있다고 했는데

첨에 살짝 헤맸는데..

힐튼호텔 부근에 있었다. 

 

힐튼호텔 발견하자마자 저 버스가 와서 서길래

묻고따지지도 않고 그냥 올라탔는데.

타고나서 생각한게

'아... 나 확인도 안하고 탔네?"   .. 

아차 싶어서 구글맵 보니까.. 뭐 대충 맞는 방향으로 가고있긴 하더라

 

그래서 그냥 앉아있었더니 이온몰 앞에 내려주심

 

 

 

 

 

 

이온몰 도착~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매우 없었고

서울로 따지면 (하남) 스타필드 느낌이 났다. 

 

 

 

 

 

하루에 오만개나 팔리는 생크림빵

이따가 먹어봐야지~!!!

 

(먹어보니 세상 쫄깃하고 맛있었다 )

 

 

 

 

나는 곧장 3층으로 갔습니다.

왜냐면... 갓챠도 하고,. 크레인게임도 해야 하니까~ 

 

 

이게 뭐냐면 이치방쿠지(제일복권) 이번분기 커비 라스트원 인데요

히로시마 시내에 진짜 커비 제일복권 남아있는곳이 거의 없었는데

여기서 발견!!!!

 

근데 좋은건 누가 다 뽑아가고 이상한것만 남아있었길래...

라스트원이라도 가져가볼까 했는데... 남아있는 뽑기의 양이 너무많아서 포기....

 

아 .. 저 가방 너무 탐난다...

 

 

 

 

히로시마 이치방쿠지는 이온몰3층 여기가 젤로 많았다.

북오프따위 저리가라 

 

종류도 많고 남아있는것도 많았다.

 

 

 

 

 

갓챠샵 발견 !

 

토이저러스에 있는 갓챠삽에서 스위트드림 커비 발견!

커비 굳즈 진짜 이온몰이 젤로 많았다.

 

히로시마에서 커비 찾으시는분은 이온몰로 가세요 3층 곳곳에 포진되어 있어요

 

 

엄청 예쁨

 

5번 시도해서 중복 두개 나오긴 했는데,

워낙 예뻐서 중복이 나와도 행복~

 

여기는 동전바꾸는 기계가 없는데,

계산 카운터로 가서 돈 바꿔달라면 바꿔주신다.

료카에시 오네가이시마스~ ! 하면 오케이

 

 

 

 

 

지나가다가 신기한곳 발견

저 창문으로 슬쩍 들여다보니 새끼 돼지가 하나가득 

 

오 이거뭐야 ..돼지까페야??

 

 

바로 들어가보자!

 

30분 있겠다고 했고

뭔가 주의사항이 잔뜩 적힌 안내문 한장을 주시는데

글씨가 엄청나게 많아서 그냥 읽는척만 하고 체크 -_-;;;;

그냥 고양이까페 같은데 가면 있는 그런 주의사항이겠지.. 

 

 

(직원분한테 사진 부탁해서 찍었다)

 

근데 진짜 얘네들...

들어가서 앉아서 무릎담요를 덮는순간

우르르 몰려와서 계속 무릎위로 올라오는데 

한두마리가 아니라 대여섯마리가 지들끼리 막 깔고 뭉게고 난리남.

 

 

너무 부담스럽고 무겁고.. 털은 또 따갑고....

그냥 일어나자니 얘네들 다칠것같고...

 

돼지들이 자꾸 몰려와서 어찌할줄 모르다가 슬쩍 밀어내고 다시 앉았는데

앉는순간 또 몰려온다.

애정결핍 돼지들....

 

 

 

 

 

큰 애들도 있는데

이렇게 보니 귀엽긴 하다만...

 

내 취향은 아닌걸로..

 

 

 

 

근데 진짜 너무 부담스럽게 킁킁킁 쩝쩝쩝 대면서 자꾸 오니까 약간 좀...

싫다..

 

앉은지 10분만에 나가고싶어짐..

(손님 나혼자)

근데 직원분한테 좀 미안해서 그냥 시간 다 채우고 나왔다. ㅠㅠ

 

내가 나옴과 동시에 어떤 외국인 관광객분 들어오시던데

 

웰컴투 부담스러운 돼지까페의 세계 ~ (심지어 1시간권 끊으심 ㅋㅋㅋㅋ)

 

이용금액은 굉장했다

30분인데 1750엔...............

 

 

 

다신 안갈거야..

 

 

 

 

이온몰에서 신나게(?) 논 다음

 

히로시마에서 가장 기대했던 맥주를 마시러 간다.

(5시 오픈런)

 

비어스탠드시게토미.

 

https://maps.app.goo.gl/WwcPhAyFkWCK45vL7

 

 

비어스탠드 시게토미 · 10-12 Kanayamacho, Naka Ward, Hiroshima, 730-0022 일본

★★★★★ · 맥주 전문점

www.google.co.kr

 

 

 

 

 

 

 

이거 어디서 보고 제가 캡쳐해놓은건데

진짜 이거보면 꼭 가봐야 할것같은 의지가 샘솟는다!!

 

 

 

여기 근데 토일월인가. 금토일인가 ? 황금요일에는 영업안하는 멋진(?) 곳.

그래서 내가 도착했던 토요일에 못갔고. 일요일에도 못갔고.... 월요일에 찾아왔다.

 

 

5월달에도 보면 영업하는날과 안하는날이 비슷한 비율........

영업하는날 잘 찾아서 가야한다.

 

 

 

 

같은 맥주로 따르는 방법에 따라 다른맛을 내준다고 써있다.

 

궁금해 죽겠음

5시 오픈이라 그래서 4시55분에 갔는데

이미 내부에 손님 계셨고 내앞에 한분 줄서계셨다.

 

 

 

 

 

 

 

 

 

한잔에 750엔이라 저렴하진 않다.

안주도 없구 스탠딩 입니다.

 

그냥 맥주한잔 원샷! 하고 가시는분들 많기에

회전율은 엄청 좋다.

 

술을 마셔야지~ 라는 느낌의 가게가 아니라

이 유명한 맥주 나도한번 마셔볼래! 라는 느낌의 가게.

 

실제로 1테이블당 20분의 시간제한이 있다.

 

어차피 같은 맥주고

따르는 방법만 차이가 있을뿐이다.

 

주인아저씨는 맨처음 1도츠기 (한방에 따른거) 를 먹으라고 추천해주시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은 오자마자 한방에 따른걸 먹는다.

 

아자씨가 설명 막 하시면서 맥주 순식간에 따라서 가지고 오면

거품이 까지기전에 한숨에 확 마시라고 설명해주시 때문에

진짜 받자마자 벌컥벌컥!!! 

 

 

1도 츠기 먹고나서 시킨  3도 츠기 

 

3번에 나눠서 따른것.

 

 

 

 

여러 잡지에도 나오고

 

어떤 아주머니가 말하는거 들으니까

"티비에 나온거 보고 꼭 한번 와보고싶엇다~" 라는거 보니까

티비에도 나왔나보다

 

소감 : 히로시마에서 제일 맛있는 맥주인지는 사실 잘 모르겠으나.. 퍼포먼스 보러 한번쯤은 가볼만 하겠다.

 

 

맥주 두잔 마시고

히로시마 원폭돔 가보자~

이런데는 해질녁에 가야제맛.

 

 

 

 

 

평화공원 산책하고 또 오꼬노미야끼 먹으러 가자~

 

어제도 배터져 죽을뻔 했지만

히로시마 = 오꼬노미야끼   

 

오늘은 원래 히로시마 원폭돔 근처 평점좋은 오코노미야끼 집 가려했는데

세상 줄이 너무 길어서 (거의 외국분들) 과감히 포기

 

 

 

도미인 호텔근처 평점좋은 가게로 찾아갑니다.

 

 

https://maps.app.goo.gl/7dn4x8qewqj9yUW4A

 

Hazeya · 3 Chome-3-17 Otemachi, Naka Ward, Hiroshima, 730-0051 일본

★★★★★ · 오코노미야끼 전문식당

www.google.co.kr

 

 

 

대기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으나

내가 다먹고 나올땐 대기 쪼끔 있었다.

그래도 여긴 관광객이 많이 다니는길이 아니라

아까 그 원폭돔 근처 가게보단 대기가 훨~~씬 작은편

 

이집 추천!!!!

 

 

 

 

왜 추천이냐면

 

1. 맥주 셋트가 있다 : 혼자오면 한판 다먹기 너무 힘든데, 오꼬노미야끼 절반이랑 철판볶음 하나랑

나마비루 중짜랑 오토시 하나 주는 셋트가 있는데 이게 1,600엔 너무좋아!!!!!

오꼬노미야끼 먹고 철판볶음도 먹어볼수 있는 기회

 

2. 그리고 여기서도 카운터석에 앉았는데도 (철판 바로 앞) 이상하게 덥지 않았다. 에어컨을 내부를 향해 세게 틀어놔서 쾌적하게 먹을 수 있었다. 

 

 

 

 

 

 

맥주셋트에 굴 토핑 추가해서 먹었다.

 

 

 

 

 

 

숙주랑 돼지고기 볶음

 

맛있었다.

 

 

 

또 이렇게 먹고 잡니다.

 

오늘 하루도 (알차게 먹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