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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도쿄&근교

[16년5월] 우에노 장난감천국 야마시로야

어제 놀이공원이랑 온천에서 체력을 고갈시키고, 다음날(귀국날) 쇼핑할거 다 하고 집에가자 생각했었는데,

푸치몬도 생크림샌드위치 먹고 우에노근처에서 쇼핑하고, 숙소가서 짐가방들고 공항 고고

 

아~ 푸치몬도 생크림케이크로 에너지 보충하고

우에노로 이동했다.

우에노역이 세상 넓어서, 출구 이상한데로 나와서 동물원쪽으로 나옴 -_-;;; 사람도 많고, 더워서 동물원 따위는 보고싶지 않아.

다시 역으로 들어가서 쇼핑몰 밀집지역으로 나가려는데, 어마어마하게 긴 코인락카 멋져!

재형이가 여기서 화장실다녀오더니 하는말이 "누가 화장실 바닥에다가 똥을 싸놨다고-_-;;; "

 

야무튼 야마시로야에 도착

우에노에있는 장난감 천국이래서 한번 와봤다. (마지막까지 아들에게 희생하는 엄마의 아름다운 모습)

후치코상 뽑기 사람들 많이 하던데,

나도 지난번 후쿠오카여행때 한번 뽑았었는데, 체리후치코상 나와서 (체리후치코는 컵에 놓여지지도 않고 제일 안이쁨) 맘상한후로는 절대 안뽑음.

 

들어가니 신세계.

요괴워치! 도라에몽 미니어처 참말로 귀엽다 ㅠㅠ

 

계란말이 마그넷을 살까말까 망설였지만 안삼.. 아 먹고싶다 계란말이초밥

 

주토피아의 인기.

꽤 많은 매니아층을 형성한 애니메이션인것같다.

겨울왕국처럼 대 히트는 아니었지만..

 

구테다마 귀여워!

요 가방 사고싶었는데, 못샀다 ㅠㅠ

여름에 수영복 넣어가지고 다님 편했을껀데....

 

주로 아이들이 자주 보는 만화 (그래서 내가 잘 아는 만화) 위주 케릭터만 사진찍었나보다.

이 만화가 제목이 .. 제이크 뭐시기 였는데 (핀과제이크 였나보다)

첨에보면 되게 병맛 같은데.. 보다보면 중독성이 있다고 할까.

그래서 결론은 뭐 저 머그컵이 가지고싶었다는거지.

 

요 열쇠고리는 심각하기 가지고 싶어서 사진을 찍었다.

이따 계산하러 가면서 사야지 생각했는데, 구경 다 하고나니까 진이 빠져서 까맣게 잊음.

 

우리아이들이 좋아해서 매일매일 보는 도라에몽 본거또보고또보고또봐서 나도 내용을 외울지경.

진구는 맨날 도라에몽~ 우는소리하고 도라에몽은 맨날 할수없지~ 하면서 다 해줌.

나에게도 도라에몽이 있었음좋겠다.

 

파우치였는데, 예뻐서 살까 하다가

안샀기때문에 여기다가 사진올림.

 

뭔가 쿠우 케릭터 스러운 고양이 . 아오 귀엽다!!

네코아츠메 라고 써있군. 

검색해보니 무슨 게임인가보네.

 

피카츄.

 

모르는 사람은 이게뭐야 하겠지만.

초딩들의 개미지옥 마인크래프트. 얘도 꽤나 매니아층 형성된것같다.

 

뭘 보고 저렇게 좋아하는지.

손에 꼭 쥔 동전지갑 덕분에 우리는 이번여행에서 동전하나 남기지않고 거의 다 썼지. !!! 동전관리사 장재형.

(모 가게에서 사탕사면서 1엔짜리로 꼼꼼하게 계산할때는 내 아들이 아닌척 하고싶었지만.....)

피카피카피카피파카ㅣㅏㅏㅏㅏㅏㅏ

 

요괴워치.!

 

 

이번여행에서 알게된 토미카

 

와 이거 귀엽다.연우사주고 싶었는데. 속에 내용물을 포함이 아닌데도4100엔 이란게 함정. 비쌈.

 

뭔 요괴워치 사진만 이리도 잔뜩이지.

사람은 아는만큼 보인다고, 내 눈에는 요괴워치랑 피카츄랑 도라에몽밖에 안보이나보네.

 

연우선물로 이거샀다 물론 얘도 속에 내용물은 포함이 아님.

사다줬는데 별로 안좋아한건 함정.... 연우아 그래도 고모가 너를 겁나 사랑해서 이렇게 비싼!!???? 토미카도 사주고 그러는거야. 수빈이 누나한테는 만원짜리 도라에몽 사탕 사줬어.

 

 

장난감가게 구경마치고 나오다가 목말라서 들른 편의점에서 본 정말 무시무시하게 비릴것같아 보이는 초밥!!!

고등어가 통채로 올라가있다. 이런걸 누가 사먹을까 싶게 무시무시하다.. 아오 나는 이런거 싫어 ㅋ

 

 

 

 

호텔근처 가서 짐 싸들고 이제 귀국길에 올라요. 공항으로 가쟈.

 

왜 갑자기 사진이 엘리베이터냐하면,

숙소가 있던 역에는 엘리베이터가 없었는데, 정보에 의하면 저 멀리 있는 출구에는 엘리베이터가 있다고...

그래서 무거운 가방을 이끌고 멀리까지 걸어가서 결국 엘리베이터 탑승성공

 

아까 산 토미카 분해중.

우리아들은 나를 닮아서 참을성이 참 없다. 저걸 또 쭈구리고 앉아서 포장지를 뜯고있네..... 심지어는 바닥에서 가지고 놀기까지 햇다.

대체 언제까지 자동차를 좋아할껀지~ 

 

지하철타고 내려서 공항가는 버스에서 오전에 쇼핑한 과자 까먹음

너무 맛있어서 두통이나 까먹음.

근데 한국와서 먹을땐 그냥 초코과자. (왜죠???)

서두른다고 서둘렀는데,

밥먹다가 비행기 못탈뻔... -0-

 

우리의 여행은 이렇게 끝이났어요, 아 너무 행복했어요~

신주쿠,시부야 번화가 안가도 충분히 즐거웠던 이번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