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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15 런던

프림로즈힐

 

 

노던라인을 타고 간다.

기본적으로 갈아타는것은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표지판만 따라가면 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경험상 아얘 밖으로 나가서 신호등도 건너고 막... 걸어서 환승하는 역도 종종 있었다.

그렇더라도 결코 당황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아... 나는 왜 첫날 튜브 환승하는걸 헤매서 숙소 찾아가는데 1시간이면 충분한걸 2시간이나 걸린걸까..?

 

 

 

 

 

울 나라처럼 종착역 이름으로 어디어디 방향이라고 지칭하지 않고

동서남북 방향으로 지칭한다.

Northbound, Westbound . 이런식으로.

기본적으로 런던은 서쪽이 잘사는 동네이며, 히드로 공항도 서쪽에 있다.

대부분의 관광지가 서쪽에 치우쳐 있기도 하다.

 

 

 

 

 

내가 갈 곳은 프림로즈힐.

 

 

 

 

 

프림로즈힐 출구로 나가면, 상쾌한 공기가 먼저 반겨준다~

태어나서 그런 공기의 향기는 처음 맡아본다.

백합향이 나던 공기..

 

저기 진입금지 빨간 표지판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면,

 

 

 

 

 

 

 

이런 다리가 나오고,

다리를 건너 쭉 길따라 올라가면 프림로즈힐 (공원)이 나온다.

도로변은 그야말로 부유층의 상징인듯한 느낌이 풀풀 난다.

여유로움과 평화로움...

그속에 시간을 만끽하는 사람들..

 

 

 

 

 

 

 

 

이번에도 잠시 골목으로 빠져 동네구경 삼매경.

이 동네에서 영화 패딩턴 주인공집이 있었다고 하던데, 일부러 찾아가지는 않았다.

한국에서 기사를 읽었을때에는 꼭 찾아가봐야지!!! 그 집 정말정말 예쁘던데!!! 했었는데,

막상 가보니 그런집은 런던에 엄청나게 흔하더라...

 

 

 

 

 

 

 

 

 

 

어쩜이렇게..

우리나라는 아파트 산더미 인데..

여긴 아파트는 눈을 씻고봐도 없을까..

예로부터 부를 축적해온 유럽도시들이 정말로 부러워 지기 시작했다.

 

 

 

 

 

 

 

 

 

 

프림로즈힐 가는 길 부유한 느낌이 풀풀 나는 상점가

 

 

 

 

 

 

 

 

 

프림로즈힐 공원.

 

 

 

 

 

 

 

 

 

소풍나온 사람들

 

 

 

 

 

 

 

 

나름 정상에 올라 아까 사온 베이글을 먹지요.

 

 

 

 

 

 

나무도 어쩜 이렇게 예쁘던지...

 

 

 

 

 

 

 

 

 

 

런던은 길가의 가로수조차 이렇게 엄청나게 컸다.

 

 

 

 

 

 

 

 

 

 

 

 

 

 

 

 

프림로즈힐,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런던시내모습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