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사이의 인연이 끓기는 것은 뭔가 구체적인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다.
아니, 표면적인 이유가 있었다고 해도 그것은 서로의 마음이 이미 단절된 뒤에 생겨난 것, 나중에 억지로 갖다 붙인 변명 같은 게 아닐까.
마음이 이어져 있다면 인연이 끊길 만할 상황이 되었을 때 누군가는 어떻게든 회복하려 들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은 이미 인연이 끊겼기 때문이다.
그래서 침몰하는 배를 그저 멍하니 바라볼 뿐 네명의 멤버들은 비틀스를 구하려 하지 않은 것 이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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