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멘붕의 연속이었던 그날. 12시간을 날아 히드로 공항에 내렸다. 내리자 마자 걱정되는건. . 입.국.심.사. . 한국시간으로 새벽2시. 평소의 나라면 이미 잠에 취해 비몽사몽 할 시간. . 악명높기로 유명한 입국심사를 무사히 통과할수 있을까 조마조마했다... 불법이민자 처럼 보일까봐 비행기에서 내리기전에 화장까지 고쳤다 -_-;;; 비행기에서 내려 겁니 많이 걸은 후 드디어 입국심사 대기줄!!!! 아 그런데... Q: 방문목적이 뭐니? A: 관광.오케이 ! 하고 끝. . . 아. . 나도 모르게 안도감에 얼굴엔 미소 한가득 짓고짐가방을 찾았다. 짐가방을 친절하게도 하나씩 꺼내서 내려놓아 주신다. 짐가방을 찾고 바로 앞 자판기에서 3심카드 구매.가끔 불량이 있다지만, 그냥 믿고 구매하기로 했다.가끔 나를 골탕먹이는 구글맵 이지만,.. 더보기 런던숙소.. 어렵다.. 런던 숙소 구하기 정말 어렵다.. 내가 여행을 하면서 숙소때문에 이토록 고민되었던 적이 있을까... 사실 지금까지 나에게 '숙소'란 관광일때엔 무조건 시내+지하철역 접근성 이었고 휴양일땐 시설+식사 였다. 그런데, 이번 여행에서 머물고 싶던 숙소의 개념이 바뀌었다. 아니.. 숙소의 개념이 바뀌었다기 보다는.. 여행의 개념이 바뀌었다는게 맞겠다. 그간 .. 너도나도 들르는 관광지에 의무감으로 한번씩 가보고, 아.. 여기가 거기구나.. 사진한번 찍고, 유명하다는 맛집, 쇼핑... 그렇게 여행기간 내내 자신을 휘두르다 숙소로 돌아오면 뻗어버리기 일쑤였다. 이번여행은... 그냥 일주일동안 '런던 사람처럼' 지내고 싶었다. 보이는대로 보고,. 느껴지는대로 받아들이고. 조급해하지 않는 가벼운 여행. 그리하여, 숙소.. 더보기 런던-벨기에 유로스타 예약 런던 여행 일주일 중 , 하루정도는 다른나라에 가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서 유로스타를 타고 갈수있는 나라중에 벨기에를 골랐다. 사실 베네룩스3국도 여행 후보지 였는데, 그중 가장 큰 이유는 '벨기에 와플!" 정말 먹어보고싶은 벨기에 와플. 그래서 난, 와플을 먹으러 벨기에에 가기로 한다. 3개월전에 예약하면 많이 저렴해진다고 하길래, 예약가능한 시점이 되길 기다렸다가 냉큼! 빨리! 얼른! 예약을 했다,. 인터넷으로 예약가능하지만, 유로스타 앱을 깔고 핸드폰에서 손가락 터치 몇번만으로 예약 완료. 티켓은 가장 저렴한 34.5유로에 구입했다 (편도) 아침 8시에 출발해서 저녁8시에 다시 런던으로 들어온다. 왕복 가격은 73유로 .. 비자카드로 결재시에 4유로의 수수료가 더 붙는다 -_-;;; 환율적용해보니 약 .. 더보기 런던행 항공권 예약. 막연히 비즈니스를 꿈꾸던 나에게는 공제마일리의 산이 너무 높았다..... 그런데, 한국출발 비행기는 왜이리 늦게 뜨는건지...-_-;;; 마일리지 항공권 발급 : 왕복 7만 마일리지 항공권 발급에 따른 세금 및 유류할증료 : 519,900 (13년 하반기 복지포인트) 끝. 더보기 사이판 시내 PIC에서 시내를 나가보자. 시내를 나가는 방법은. 택시를 부르거나 걸어가거나 -_- 갤러리아에서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타거나. 첫날 우리 새섬등 관광시켜준 가이드님에게 "시내 나가려면 어떻게 해요~?" 하고 물었더니 택시를 부르면 갤러리아 측에서 요금을 내준다고 한다. 이런젠장 무심한 답변... 귀찮은거겠지. 사실 셔틀버스가 다닌다는 사실을 그 가이드님이 몰랐을리는 없고. (몰랐으려나????,) 셔틀버스의 존재에 대해 알았지만, 시내 나가는 법에 대해서 물었던 내 숨은 의도는 '혹시 시내에 데려다 줄수있나...?" 하는 것 이었다. 그러나, 돌아온 답변은 시크하게도 택시를 이용하라는.... ( --) 뭐, 그래서 우리는 셔틀을 타고 시내로 왔다. PIC 호텔 로비? 입구? 쯤 되는곳에 셔틀버스 시간표가 .. 더보기 새섬 섬이 새의 모양을 닮았고 섬 주변의 파도 모양이 새의 날개와 비슷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 '새섬' 그 바다에 빨려들어갈듯 어마어마 했던 광경은... 영원히 잊지 못할꺼야. 흡사 저주의 바다 인 것 처럼 짙푸른 바다. 도로가 거의 이런식이다. 이곳에는 한마디로 '있는게 거의 없다' 자본주의에 찌든 대한민국을 생각하자니... 정말 아무생각없이 욕심없이 이런데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진지하게 했더랬다. 그래도 난 삶에 완전히 지치진 않았나보다.. 아직은 계산적이고 한국에서 할 일들이 머리속에 샘솟아 올라 , 허망한 생각일뿐이야! 라고 치부해 버린다는건... 나같은 생각으로 하여 이런곳에 눌러 앉는 이방인들이 꽤나 많다던데... 더보기 사이판 PIC리조트 왜그랬는지는 모르지만 사이판으로 여행지를 정했을땐 그저 PIC밖에 떠오르지 않았다. 내 성격상 이곳저곳 비교해 볼 만도 했었지만... 그런것도 없이 무심하게 PIC로 결정. * 모든사진은 무보정입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커집니다. 그렇지만, 나중에 든 생각이지만 이리저리 따져보고 비교해보고 리조트를 골랐어도 결국은 PIC 로 결정했을 것 같다. 공항에서 10분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했고, 시설도 훌륭해서 종일 리조트에서만 놀아도 시간가는줄 모르는 환상적인 곳. 클럽메이트들도 엄청 친절해서 몸둘바를 모르겠다. 단점이라면, 한국인 손님이 대부분이라는거 ㅋ 만약 이 부분을 모르고 갔더라면 .. 딴나라 가서 한국사람 만나는걸 무지 싫어하는 나로써는, 실망했을수도 있지만. 여기저기서 줏어듣기로 한국인이 80%를 차지.. 더보기 PIC 비치 가슴이 두근거리도록 예뻤던 PIC 비치 PIC 리조트는 프라이빗 비치를 가지고 있는데, 마나가하섬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상당히 두근거리는 광경을 선물해준다. 왜인지는 모르지만 나는 비치의자에 묘한 로망이 있어서 뜨거운 햇살에도 불구하고 비치의자에 누워 한가로움을 즐기는게 참 근사하게 느껴진다. 심지어는 그런 광경을 보는것만으로도 가슴이 두근거리기도 하고 . * 모든사진은 무보정입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커집니다. 더보기 이전 1 ··· 6 7 8 9 10 11 12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