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 왔으니 헤나쯤은 해야할텐데...
영근오빠는 까만헤나해놓고..
바닷가에 들어가고싶어서 마르는걸 고새를 못참고 바닷물에 들어갔다가
잉크 다 씻겨내렸다 ㅋㅋㅋㅋㅋㅋ
돈지랄했음 ㅋㅋㅋㅋㅋㅋ
(한국돈으로 5천원정도)
난 반짝이 헤나를 했음.
나비부인.
얼굴안타려고 얼굴만 신경쓰다가..
팔뚝 타버려서 지금까지도 저 나비모양으로 하얗게 자국남아있음.
모르는 사람들은 이쁘다고 하는데....흠...
(한국돈으로 2천원.. 아~ 싸다.. 마지막날 했던 도마뱀은 이쁘게 안되서 좀 슬펐음)
딴나라에 가면 가장 잼있는 일중에 하나가
재래시장 구경하는건데..
우리숙소 나와서 왼쪽으로 가기만하면 바로 재래시장..
그러나,
이곳의 재래시장은 참으로.. 뭐...음.... 드럽다 -_-;;
과일가게는 이정도로 양호하지만.
생선이고 고기고... 그냥 저런식으로 좌판에 널어놓고 파니..
더운날씨에 모여드는 파리떼들..!!!! ... 으.. 그런거 누가 사먹냐
머리도 안습이고요
내 불쌍한 팔도 안습이네염.
모자..
저때는 멀쩡했네..
지금은 왜그렇게 쭈구렁방탱이가 되었지?
요 동네도 한방을 노리는 사람들이 많이 있네.
망고를 사서 까먹어요~
는 아니고..
까져있는 망고를 샀어요.
첫날먹은 망고인데... 멋도 모르고 사놓고..
망고 맛이 왜이렇게 무 맛같냐...하며 다 먹었더랬다..
알고봤더니 내가 먹었던건 덜익은 망고.
망고 종류가 두종류라서
다 익은망고랑 덜익은망고랑 팔더라...
덜익은거말고 다익은 망고가 훨훨맛나니까 참고하시길.. ㅎㅎ
090509 ~ 090513 in Borac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