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9일 아침6시.
공항버스안...
아.. 사진이 왜 갑자기 이거지...?? ;;;
보라카이 니노이아키노 공항에 내려서 셔틀버스 타고 국내선공항에 내리면되는데..
잘못내려서 20분정도 헤메다가 친절한 경찰아저씨의 도움으로 그 공항이 아닌걸 알고
다시 택시 잡아타고 맞는 공항으로 도착..
택시아저씨의 말에 따르면 터미널쓰리 라고 해야 맞다고 한다..
그나저나 택시아저씨 정말 말 많다... 알아듣도 못하는데..
영근오빠는 그래도 열심히 대화는 하더라...
친절한 아저씨라서 팁 50페소정도 주고 왔다...
국내선 공항에 도착했는데 구경하러 이리저리 다니다가 문득 배가 고팠으나..
우리에겐 500페소밖에 없어서.. 식당엘 들어가지 못했다...
필리핀돈으로 환전을 500페소(13000원정도 )밖에 안해가서..돈이 없었어!!! 아 불쌍해...
덥고, 배고프고, 시간은 안가고....
안에 들어가면 아무것도 없이 심심할까봐 공항밖에서 기다리는데..
정말 시설 꼬졌다.. 비행기 대기시간 나오는 저 티비...
울나라 고물상에서나 볼수있을듯한 그런 상태..
넘 더워서 그냥 안으로 들어가서 국내선(씨에어) 보딩하는곳..
증말 한가하다.. 평소에도 저러나???
시간이 너무 안간다...
때마침 비행기까지도 연착이 된다...
악... 정말 엉덩이에 쥐날뻔했다...
성수기때는 저 많은 의자들이 꽉꽉 차서 앉을 자리가 없다던데...
정말 허접한 씨에에 비행기표...
손으로 썼다.. 흠흠 ;;;;
정원이 50명도 안되보이는 작은 비행기에서
그래도 간식거리는 준다...
땅콩과자랑 오렌지쭈쭈바 맛이 나는 음료수인데..
저 과자는 보라카이 슈퍼에서도 팔길래 많이 사왔다..
생각보다 넘 맛있어서~ ㅎ 큰거 한봉투에 오백원뿌니 안해..
씨에어 비행기표 끊으면 저 하트무늬스티커 준다..
가슴에 붙이라고해서 순진하게 또 그걸 계속 붙이고 있었다...
아 창피해...
셀카인데 촛점은 뒤에 한국녀석들한테 맞았다...(쟤네들도 스티커 붙이고있다 ㅎㅎㅎ )
보라카이에 도착...
어이없는건, 도착하자마자 입국신고서 쓰고있는데..
짐꾼이 우리 가방 가지고와서는 자기가 가방찾았다고 팁을 달라는거다!!! 승객이 10명도 안되어서 가방찾는거
어렵지도 않아서 우리가 찾을라 했는데... 증말 팁쟁이들...
보라카이 화이트 비치로 가려면...
또 배타고 들어가야한다...
그래두 보라카이 공항에도착하니 우리를 마중나온 사람이 있어서 여기서부턴 쉽게갔다~
저 배에타면 구명조끼를 주는데.. 곰팡이가 너무 많아서 솔찍히 입기 싫었다...
으...
090509 ~ 090513 in Borac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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