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며 나눈 몸과의 대화는 끔찍하게 힘겨웠지만 동시에 눈물겹게 짜릿했다.
무기력 속에 헤엄치던 일상에서 참으로 오랜만에 느낀 삶의 생기였다.
- 아무튼, 달리기 中-
최근 나는,
가능하면 주2~3회씩, 5키로씩 달리고 있다.
요가나 필라테스를 한 날에는 3키로만 달린다.
5키로를 달리는데 평균 34분~36분 사이의 시간이 걸린다.
이 짧은 시간동안 힘들어 죽겠다는 생각을 수백번 한다.
그럼에도 다시 달리는건,
그 시간만큼은 '달리는게 너무 힘들다' 라는 생각외엔 아무생각도 하지 않을 수 있으니까.
그리고 나서는 '그렇게 힘든데도 결국 해냈구나' 하는 대견함.
最近、私には何もないか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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