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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2015.12.11

 

자고일어나 머리를 감으려는데...

손가락에 반지가 없음을 알게되었다.

당황스러웠다..

아무리 생각해도 뺐던 기억이 없었는데...

서둘러 머리를 감고 나와,

 

 

침대를 마구 뒤졌다.

이불에서 툭 떨어지는 반지...

 

 

 

절로 안도감이 들었다.

 

만약 못찾았다면,

꽤나 섭섭했을꺼다.

 

섭섭하고, 서운한 감정....

 

나는 왜 이런 기분을 느꼈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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