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1일 ~ 4일 , 여름의교토
니시키시장을 구경하다보니 골목 끄트머리 즈음에 아리츠구가 보였다.
가정용 식도의 가격대는 이러하다 16000엔~
13500엔~ 도 있구나. 가격대별로 뭐가 다른지는 모르겠다.
뭐가 다른지 모르니까 그냥 싸거 살걸 그랬나보다.. 괜히 비싼거 샀나 싶기도 하고...
아리츠구 가기전에 냄비도 사고 , 칼도 사고, 계란말이 팬도 사려고 했엇는데..
그런 계획을 세웠던 내가 참 귀여워지는 순간. (냄비 가격... 무엇...?)
그런데 확실히. '나 비싼 냄비 맞아요' 라고 말하는듯 그립감도 훌륭했고 묵직했지만, 쓰는데 무리 없을 정도의 무게감이
느껴졌다. 손잡이부분도 간지.
아리츠구의 계란말이팬 . (가격 실화?) 계란말이를 위하여 20만원쯤 우습게 투자할 수 있는 용자. 어디...
(솔찍히 탐나더라... 그런데.. 사면 아까워서 못쓸것같았어..)
번쩍이는 냄비도 있고, 가격은 위에보다 저렴. 알루미늄 냄비. (위에꺼도 알루미늄인데... )
칼을 사면 이름을 수작업으로 세겨주신다. 내 이름 한문으로 안쓴지 몇년 된것같다. 종이에 이름적는데 순간 망설였다..
일정금액 이상 사야지 이름을 써주는가? 싶었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미니사이즈 강판 샀는데도 거기에 이름 넣어주시더라. 구매금액과는 상관없는듯?
내부 작업장. 직접 칼 갈아요~
냄비에도 이름 넣어주신다. 탐나는군. 그런데 얘는 인덕션 사용불가라, 사지 못한 서러움이 조금 위안이 되었다.
가게 내부 전경. 많이 크지는 않다.
내가 사온 칼. 아리츠구라고 간지나게...
얘 몸값 비싼 아이임. 아까워서 못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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