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여행이 끝난후 6개월이 지나서야 적는 글 인데..
지금 이사진 보니까 아이들 표정이 대박 밝다.
이날 암튼..
후지산을 본다고 어딘가 갔던것 같다.
후지산은 겁나 높고 커서
시즈오카에 가면 언제든 볼 수 있다고 생각했던건
나의 큰 착각
날씨가 맑더라도
워낙에 크기때문에... 산 꼭대기가 구름에 가려지는 경우가 많더라 .. 이건 정말 생각치도 못한 변수!
구름이 없고 맑고 청량한 날씨에나 볼수 있는 후지산...
후지산 본다고 포인트 찾아 올라갔는데, 잘못찾아옴.
여기서 더 올라가야 함
문득 만난 네코!
야옹야옹 ~ 하고 불렀지만
도망가버렸다.
아 여기다
우리가 후지산 본다고 찾아갔던 곳.
지금도 기억에 남는것은
시즈오카의 맑은 공기..
산이 많아서 그런지 구불구불 산 정상을 향해 올라가는 동안 창문을 열고 맑은공기를 마셨었다.
이 호텔이 보인다면
잘 찾아왔습니다.
여기쯤에서 후지산이 보여야하는데
보다시피 구름 장난아니게 많음
어디도 볼수 없는 후지산.
미션 실패.
산도 없는데 사진은 또 겁나찍어놨구만...
미션 실패하고 차로 돌아가는중
이제 짐싸들고 공항으로 가기전에
시즈오카의 상징 녹차밭에 한번 가보기로 한다.
글을 너무 늦게 쓰다보니 여기가 어딘지도 까먹었었는데,
표지판에 써있다.
'마키노하라에 잘 오셨습니다'
그렇다.
마키노하라 녹차밭이다
여기도 단계별 녹차맛 아이스크림 판다.
괜히 나나다루차야 가서 줄서서 먹을 필요 없었네
무인으로 운영되는 녹차공장을 견학한다.
스타토~ 고치라카라(시작.여기부터)~ .. 이때(17년 5월)는 이 글씨도 잘 못읽엇었는데.. 지금은 바로 읽을 수 있게 되었다.
느리지만 그래도 지식이 쌓이긴 하나보다..
뭐 작성하면 10명한테 선물준단다.
그때도 이거 뭐야 하고 넘어갔는데
지금보니까 그런의미였네............
셀프 관람을 시작한다.
최종 이렇게 된다.
다 볼수있다.
관광객이 와서 언제 볼지 모르니...
딴짓들도 못하겠네
이거 추천한다그래서 나도 사와봤다
매우 순하고 맛있는데
나는 차 종류랑 별로 안친해서.. 이거 대박 할 정도는 아니었음
이 포인트에서 보면
후지산이 보인데!!!!
아침에 실패한 후지산을 한번 봐볼까??
안보임. 원래 여기 뒤에 후지산이 있어야 하는데..........ㅜㅜ
아름답고 평화롭고 공기좋고 평온했던 시즈오카.
저기 보이는 집들중 한곳이 내 집이었다면.. 하는 생각이 가득했던 장소였다.
원래 여기 옷입고 녹차따는거 체험할 수 있는데,
우리가 갔을때에는 체험이 없는 날 이라고 했다 ㅠㅠ
아쉽다 아쉬워..!!!!
때마침 들이닥친 중국인 관광객을 가득 태운 버스가 왔는데,
기념품샵의 녹차란 녹차는 죄다 쓸어간듯 ㄷㄷ
이거 차 따는거 체험할수 있는 시간표와 가격이다.
(우린 못했지만 ㅠㅠ)
여기서 표 사서 하면되는데,
분명 우린 시간맞춰서 갔는데.. 왜 안됐었는지는 내부사정인것으로!!!
아..저기 사용중 옆에 있는 큰 안내문으로 오늘 녹차따기 체험은 쉰다 어쩐다 써있는것같다.. 일본어 실력은 조금씩 늘었찌만, 한문은 여전히 약한걸로...
시즈오카 지도별로 유명한 특산품을 그림으로 재미나게 설명해놨따 ㅎㅎ
시즈오카 재미난곳
렌터카로 움직이는곳만 아니면 다시한번 찾고싶긴한데...
기념품 샵 이다
진짜 농담 안하고
사진보다는 100배 좋았다... 여기서 살고싶을 정도로...
쉬고있다.
뭔가되게 심심해 보인다.
여기서 밥을 좀 먹어볼까 했는데
별로 맛없어보여서 안먹엇다.
그리고 공항에와서 렌터카 반납하고
비행기타고 집으로 왔다.
아. 렌터카 반납할때 좀 일찍왔다고 돈 빼주긴 했는데,
기름값이랑 고속도로 통행료랑 죄다 내고다니까 후덜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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