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이랑 별달포차에 갔다
천호동에 있는집.
안주를 하나 시키면 기타 먹을것들 (번데기. 계란후라이, 김치전, 샐러드, 라면등등) 을 무료로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는곳
그래서 어린이들(20대초반)이 많다...
하긴 나도 20대초반에는 돈이 없으니까 늘 참치김치찌개에 소주를 마셨었지..
난 그래서 지금도 찌개에 소주먹는걸 별로 안좋아 한다.
정말 여긴 어린친구들한테는 대박인 곳일테다~
단점이라면
좀 시끄럽고, 의자가 편의점앞 파라솔 의자고..(테이블도) 어린이들이 많고
그다지 친절스럽지 않고, 화장실상태가 아비규환 이라는것이다.
장점이라면
생각보다 안주가 맛있다는거? ~ 별 기대안했는데 양도 대빵많고 무료 안주 코너의 맛도 훌륭했다.
포차분위기로 내부인테리어를 해서 그렇지
사실은 건물3층이다.
실내 금연이라 참 다행... 환기 어쩔꺼야..
내친구 짱윤진과
네시간동안
사랑이야기를 나누었다.
윤진이가 하는말들이 왜그렇게 가슴에 와 닿던지...
네가 마음속에 품고있는 이야기들이
나도 참 공감된단다....
오랫만에 둘이서 술마시고 이야기하다보니
시간은 어느새..... 새벽 1시...
천호동에서 택시타고 강동구청 가쟈니까
아저씨가 대놓고 푸념.... "나는 언제까지 천호동만 돌아야하나~" 라고....
아저씨 죄송해요..
걸어가긴 너무 추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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