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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2014.01.24

우리공쥬 생일. 1월24일.

이상하게 아침에 눈이 안떠진다.

더 자고싶어... 라는 기분으로 억지로 일어나

머리도 못감고 축쳐진 컨디션으로 집을 나선다.

삼일전 내린 눈으로 길이 얼어 자전거는 못타고,  통근버스를 타려고 생각하니 기운이 없다.

그래..오늘은 택시를 타야겠어.

오늘은 힘이없으니 김밥을 사서 점심시간에 먹고 잠을 자야겠다.

집앞 분식집에서 멸추김밥을 두줄이나 산다. 

아침 댓바람부터 김밥한줄사고 카드내밀기가 미안했던 이유다... ;;

한줄은 내가먹고 한줄은 ....  누군가에게 선심써야지.  

왠지 김밥만 먹으면 목마를거 같아서 편의점에 들러 컵라면도 한개 산다.

계산대 앞에 내가좋아하는 꿀호떡이 있길래 그것도 하나 산다.

난 그것의 가격을 이미 몇일전에 캐치했는데, 역시 계산하는 직원도 다시한번 살핀다.

이렇게 큰게 1,200원밖에 안하는거야??  하는 눈치다...  나도 몇일전에 꿀호떡을 사면서 그런생각 했었지...

 

졸린채로 회사에 왔지만,

멸추김밥과 컵라면을 생각하면서 오전을 보내야지.

 

까만커피와 꿀호떡을 함께먹으며 이 글을 쓰니

조금 기분이 좋아진것도 같다.

역시 단거먹을땐 까만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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