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의 백미가 뭐겠어. 여행이잖아.
'떠나줘야 돼' 가 아니고 '죽어도 가야 돼'야. 1년에 한번은 꼭 가야한다고.
그것도 남편이랑 가는 가족여행 말고 자신이 여자임을 확실히 확인할 수 있는 여행을 떠나란 말이야.
남편이랑 애들이랑 여행가면 엄마임을 확실히 하고 와.
어디 구경좀 하려고 하면 엄마 오줌마려워. 사진 좀 찍으려고 하면 엄마 배아파.
1년동안 직장생활을 하면 산소가 점점 줄어드는 느낌이 들잖아..
애 키우고 남편 밥해주면서 직장생활까지 하고, 내가 미쳤나? 자기가 미친짓 하고 있다는 느낌이 자꾸 드는거야.
그런데 미치면 안되잖아.. 그러니까 제발 자신한테 보상을 해주라고.
여행의 좋은 점은 인생에서 한 번도 안 가본 곳에 가서 한번도 만나지 못한 나를 만날 수 있다는 거야.
그건 여행을 안가본 사람은 느낄수가 없지.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사람이랑 어제 했던 이야기를 하면서 매일 늙어갈 꺼야? 그래서 여행을 가야 해.
한 번도 안간 사람은 계속 못가. 그런데 한번 갔다온 사람은 두번째 여행을 떠날 용기가 생기지.
그래서 일단 떠나는게 중요해. 낯선곳에 나를 멋지게 보내주는 거야.
- 김미경. 언니의 독설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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